폴리매스 신문 76호
<기사>
폴리매스 신문의 귀환
드디어 폴리매스 신문이 돌아왔습니다!(짝짝짝) 폴리매스 신문이 뭐냐고요? 폴리매스 신문은 폴리매스 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취재하여 매스펀, 잡담, 수학정보, 폴리매스 문제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하는 온라인 신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일일 퀴즈, 인터뷰 등의 다양한 코너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매스펀...이대로 괜찮을까
최근 매스펀의 일명 '질 낮은 문제'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문제로 단순 사칙연산 문제부터 자신의 생일을 아무 힌트 없이 맞혀보라는 문제까지, 매스펀의 의도에서 벗어난 글이 많습니다. 현재 폴리매스에서 기존에 활동하고 있던 분들은 물론, 신규 회원들까지도 이에 대해 격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 같은 문제는 전부터 거론되어 왔지만 이번처럼 심각하게 떠오른 적은 없었습니다. 그만큼 상황이 심화되었다는 뜻입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기능 개선, 서약 등의 방법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해결책은 폴리매스 유저 전체의 양심과, 수학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신규 회원 증가... 이벤트 효과?
최근 1달 간 신규 회원이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블랙잭 님 등을 비롯해 10명 이상의 신규 회원이 들어왔는데요, 그만큼 폴리매스도 붐비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폴리매스 앱 이벤트와 지속적인 수학동아의 홍보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자 모집>
폴리매스 신문 기자를 모집합니다! 폴리매스 신문에 기사/코너를 실어주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오늘은 무슨 날?>
2월 17일에는 슬프게도 사고가 많았습니다.
서울 송파구에서 열렸던 내한 공연에서 여고생 한 명이 압사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고(1992년), 경주의 한 리조트의 체육관이 붕괴되어 마침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던 부산 외국어 대학교 학생 110여명이 매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2014년).
그러나 1972년 개그맨 신동엽이 태어난 날이기도 합니다!
<매스펀에서는 무슨 일이?>
기사에서도 다뤘듯이 매스펀 문제 질 악화에 대한 유저들의 글입니다.
신규 회원 분들께서도 많이 들어오셨는데요, 몇 분의 글입니다!
<천재들의 이야기>
(매스펀에서 인기리에 올렸던 천재들의 이야기 시리즈는 생각해보니 질이 낮은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 폴리매스 신문으로 옮깁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알려주세요!)
겨울이 끝나는데 눈이 오고 있다! 이를 본...
페르마 : 눈이 오는 데에 대한 놀라운 이론을 발견했다. 그러나 여백이 부족하여 적지 않는다.
오일러 : 나는 눈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지만 방 안에서도 눈송이 그 이상의 것을 볼 수 있다.
데카르트 : 하늘을 보며 떨어지는 눈송이를 보다 좌표평면을 고안한다.
피타고라스 : 눈송이가 떨어져 쌓이자 이를 치우다가 피타고라스 정리를 발견한다.
히파티아 : 옆에서 그 모습을 보다가 무리수를 발견한다.
<유형 탐구>
눈이 올 때... 여러분은 어떤 유형인가요?
1. 인싸 아인수타인 유형 : 친구들을 데리고 논다.
2. 집돌이 페렐만 유형 : 눈이 와도 집에서 그냥 논다.
3. gomdori 유형 : 눈이 온다 -> 잠을 잔다.
4. 야우심통 형 : 게임을 한다! 눈이 오면 게임을 하는 게 좋기 때문이다!
5. 21세기 오일러 형 : 눈이 오든 일단 공부를 한다!
6. 가족형 : 가족과 훈훈하게 눈이 오는 분위기를 맞이한다.
(참고로 저를 2번과 4번을 제외하고는 실제 닉네임과 관련이 없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인터뷰>
아주아주 늦은 GUN 님의 인터뷰
1. Gun 이라는 닉네임이 의미심장한데, 무슨 의미인가요?
2. 매스펀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데, 비결이 있으신가요?
3. 폴리매스를 언제부터 시작하게 되었고, 폴리매스의 재미/장점/팁이 있나요?
4. 폴리매스 유저들을 위한 조언을 해주세요!
GUN이름이란 닉네임에 별로 막 특별한 뜻은 없습니다. 그냥 제 이름(영어이름)의 일부를 쓴겁니다.
집에서 여러 책들을 보다보면 그런 것들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가 있게 됩니다.
폴리매스는 제 기억으로 작년 10월 초부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폴리매스에서 문제를 계속 내다 보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문제를 내기 위해 생각하다 보면 메모하는 습관도 생기고 사고력도 더 늘어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언은 수학의 재미를 찾아보고 수학을 즐겨 달라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네요..
폴리매스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내일 또 만나요~(그럴 수 있기를...)
발행 : 집돌이 페렐만
평일 기자 : 집돌이 페렐만
CEO : 집돌이 페렐만
주말기자 : 은총알
편집장 : 휠릭시스
부편집장 : gomdori
기자부장 : 은총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