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인 오씨가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모든 대한민국 사람들은 거짓말쟁이이다."
오씨가 "모든 일본인은 거짓말쟁이이다."식으로 말한다면 모순이 없지만, 오씨 자신도 한국인이기 때문에 자신이 진실을 말하든 거짓을 말하든 모순이다... 라고 생각한 분들 많을 것이다. 그러나 실은 완전한 페러독스라고 말할 수 없다. 즉, 모순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어떤 경우일까? (설마 '대한민국'이랑 '한국'이랑 다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시는 분들 없겠죠^^ 당연히 같은 말입니다. 또한, 거짓말쟁이는 '언제나' 거짓만을 말하고, 참말쟁이(?)는 '언제나' 진실만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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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적어볼게요! 우선 오씨가 참말쟁이라고 가정한다면 오씨는 자기 자신에 모순되는 말을 한 것이니 이 문장은 당연히 성립하지 않죠. 그렇다면 오씨가 거짓말쟁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이때 오씨가 거짓말쟁이라고 한 상태에서 '모든 대한민국 사람들은 거짓말쟁이이다.'라는 문장이 거짓이어야 하니깐 대한민국 사람들 중 한명이라도 참말쟁이가 있다면 오씨가 거짓말쟁이인 상태에서 모순이 생기지 않습니다.
알럽매쓰님 정답입니다.
아, 참말쟁이와 거짓말쟁이만 있다고 가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