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내기와 같이 간단한 게임을 할 때 자주 사용하는 사다리타기. 어느 곳에 다다를지 궁금해 하면서 사다리의 선분을 따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런데 생활 속에서 자주 쓰이는 사다리타기를 이용해 암호를 만든 학생들이 있다. 경기과학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명혁, 박정훈 학생이다. 2012년 경기과학고에 입학한 두 학생은 1학년 기초 R&E 과정으로 ‘사다리타기를 이용한 암호 체계’란 수학연구보고서를 썼다. 사다리타기를 이용해 어떤 암호를 만들었을까? 연구보고서를 통해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