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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자인 씽킹] 11월 미션! 명도 차이를 이용해 캐릭터를 돋보이게 만든 게임을 찾아라!
수학동아 2021.10.21 23:47 조회 683

게임할 때 캐릭터나 아이템이 화려한 배경에 묻혀서 잘 보이지 않는다면 플레이를 원활하게 하기 어렵겠지요? 그래서 배경과 캐릭터의 색을 사용할 때 ‘명도 차이’를 이용해 캐릭터가 돋보이게 만들어요. 게임의 분위기까지 결정하는 명도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미션을 수행해 봐요!

 

 

명도란?

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를 말해요.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순수한 색에 흰색이나 검은색을 얼마나 섞느냐에 따라 명도가 높거나 낮아지지요. 흰색에 가까울수록 고명도, 검은색에 가까울수록 저명도예요.

 

                   

 

 

사람은 이미지를 볼 때 ‘색 → 형태 → 글자’ 순으로 인지한다고 해요. 색은 ‘색상’, ‘명도’, ‘채도’라는 세 가지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명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또 이미지 속 구성 요소들 사이에 명도 차이가 분명할수록 대상을 잘 구분할 수 있대요. 그래서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은 명도 차이를 크게 해 나타낸답니다.

 

이러한 원리가 게임에서도 쓰입니다. 게임 플레이어가 캐릭터나 아이템 등 주요 요소를 한눈에 파악하게 하려고 배경과 캐릭터에 명도의 차이를 둡니다. 게임의 배경은 같은 명도의 영역을 넓게 두어 눈에 띄지 않게 해요. 캐릭터와 아이템 등 게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내야 하는 부분은 배경과 대비되는 명도의 색을 사용해 존재감이 분명히 드러나게 하지요.

 

게임의 구성 요소들의 명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콘셉트와 분위기도 달라집니다. 배경을 고명도로 밝게 통일하면 부드럽고 경쾌한 느낌이 들고, 저명도로 어둡게 통일하면 강하고 무겁게 느껴지지요. 배경과 캐릭터의 명도 차이가 크면 강한 인상을 남기고 역동적인 느낌을 줄 수 있어요. 반대로 명도 차이가 작으면 서정적이거나 수수한, 부드러운 느낌을 주지요.

 

실제 게임에서는 명도 차이를 어떻게 활용했을까요?

 

 

여러분이 즐겨 하는 게임에서 배경과 캐릭터 사이의 명도 차이를 살펴보세요. 또 어떤 느낌을 주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 내용을 11월 4일까지 댓글로 달아주시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립니다.

첫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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