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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퍼즐] 수동광산
원파 2021.05.21 08:40 조회 722

원파는 원파탐험대의 대장입니다.

탐험대는 원파를 포함하여 8명의 크루원으로 이루어져 있죠.

그들은 보석이 가득하다는 수동광산을 탐험하기로 했습니다.

 

탐험대 전원이 입구로 들어가자 하나의 큰 방이 있었습니다.

이 방은 현재 들어온 통로를 포함하여 총 5개의 통로가 있었죠.

그래서 그들은 다함께 하나의 통로를 탐사하기로 했습니다.

 

한참 있었을까, 갑자기 우루릉 쾅쾅 광산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원파탐험대 크루원 8명은 급하게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처음 들어왔던 큰 방에 도달했죠.

 

크루원들은 어느 곳으로 들어왔는지 잊어버렸습니다.

물론, 지금 막 나왔던 통로는 입구가 아니라는걸 압니다.

 

지금 무너지는 속도로 보아, 1시간이면 광산이 무너져 버릴 것으로 보입니다.

각 통로를 확인하는데에는 20분 가량 소요될 듯 합니다.

통로를 확인하러 갔다가 다시 큰 방에 모인 후, 입구였던 쪽으로 달려나가면 1시간에 딱 맞출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광산은 왜 무너졌을까요?

그 이유는 큰 방의 천장에 있었습니다.

원파탐험대가 들어갈 때, 방 천장에 그려져 있던 마법진의 중앙에는 작은 글귀가 나타났었던 겁니다.

 

『 보물에 눈이 멀어 이 방을 지나는 자들에게는 안좋은 일이 닥치리라.

그들 중 둘은 저주에 걸리며 광산은 무너져 버릴 것이네.

저주는 그에게 피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그들의 성격이 변할테지.

언제나 순수하고 자비로웠던 이들은 거짓말을 할지 참말을 할지 모를것이리라. 』

 

말 그대로입니다.

8명 중 2명은 저주에 걸렸다는 얘기이죠.

이들은 다른 크루원을 죽이거나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그저 거짓말을 할지 참말을 할지 모를 뿐입니다.

 

8명이 4개의 통로를 탐사할 기회는 단 한번 뿐입니다.

탐사원들은 탐사를 마친 후 '입구가 그곳이었다' 혹은 '입구가 아니다' 라는 보고를 합니다.

저주에 걸린 크루원들의 말은 슬프게도 진실과 거짓의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원파는 어떻게 4개의 통로에 크루원들을 보낼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지나가고 있습니다. 광산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크루원을 보낼 것이고 그 이유, 그리고 그 방법이 합당한 이유를 서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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