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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수학을 주제로 떠들어 보세요!
[잡담] 후.....
원파 2021.03.02 08:40 조회 659

아니 죄송해요.

근데 제가 저번에 썼던 감정 폭로 글이 약간 지나쳤다는 느낌도 받았어요.

그래서 제가 참고 이제 아무 말 말자 다짐했거든요?

 

그리고 그 분이 반성한다고 잡담에서 1달동안 안나타나겠다고 하셨어요.

오늘 하루동안 잘 이루신것 같고요.

 

근데 진짜 어이가 없었어요.

오늘만 제가 알림을 보니까 숫자파이님이 제 문제에 댓글을 2개 달으셨거든요?

 

근데 둘 다 잡담에서 하던 그런 '인간적인 선을 넘는 글들' 인거에요.

저는 너무 상처받았고 지금 정말 죄송하지만 최대한 예의바르게 글을 써요.

 

다들 그 논란 아실거에요.

제가 한참 전에 냈던 '간만에 단순문제' 말이에요.

그 길이 엄청 긴거요.

보셨으면 알겠지만 저는 문제 요약 댓글을 달지 말라고 경고했어요.

그런데 숫자파이님이 댓글로 문제를 간단하게 요약해놓은거에요!

저는 그 문제에 1시간을 쏟아부었고 영혼을 갈아넣었어요.

그런데 요약 댓글 하나로 그 노력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픈거에요.

 

그래서 제가 대댓글을 달았어요.

저를 죽일 작정이냐고요.

제 멘탈을 언제까지 박살내야 하냐고요.

아니 진짜 너무 속상해요.

 

제가 폴리매스할 수 있는 시간 1시간을 다 바쳤는데,

무심코 쓴(것일지는 잘 모르겠어요) 댓글 하나로 다 망가졌잖아요.

숫자파이님이 그거 다 책임질꺼에요?

아니잖아요. 근데 왜 자꾸 인간적인 선을 넘냐고요.

제가 제 최선을 다해 길게 썼는데 왜 다 망가뜨리냐고요.

 

그리고 오늘 일어난 일 두 번째에요.

제가 어제 새벽에 낸 당황스러운 원파 문제요.

그 분이 6명이나 정답확인요청이 있다고 빨리 답변해달래요.

아니 도대체 하루도 못기다리시나?

 

제가 24시간 폴리매스에 있는 건 아니잖아요.

뭐 제가 매일 있는데 정답확인만 며칠째 안한다고 해요.

그럼 뭐라고 할만 하죠.

 

근데 전 문제를 낸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았어요.

그러면서 저한테 독촉을 하시는거에요.

 

너무 어이가 없어요.

저도 물론 24시간 내내 폴리매스에 시간을 바치고 싶어요.

근데 현실적으로 그게 안되잖아요.

 

아니 진짜 제가 나머지 다섯 분 정답확인 하느냐 마느냐는 그 분들에게 관련이 있죠.

근데 자기것 해달라고 하는거면 뭐라 안하는데, 갑자기 6명이 정답확인요청을 했대요.

그리고 저보고 빠른 답변을 부탁드린다잖아요.

말투는 착했지만 그 뜻은 제 마음을 찌르더라고요.

 

저는 숫자파이님 때문에 최근 들어 폴리매스에서 심각한 상처를 받았어요.

진짜 저는 저격글을 두번째로 쓰고 싶지는 않았다고요...!

 

(여기에 원파 우는거 5스택 이라는 댓글만 안달리길 바라요.)

어제 또 울었단 말이에요.

숫자파이님이 하셨던 행동들로...

제가 며칠간 에이 고쳐지겄지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이게 멈추질 않아요!

 

저는 점차 멘탈이 박살나고 있어요.

제발 숫자파이님, 인간의 선을 넘지 말아줘요.

 

진짜 이거는 경고가 아니에요.

실제로 행동으로 옮길거에요.

인간의 선을 넘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반복하시다니...

제 멘탈 건강은 기하급수적으로 박살나고 있어요.

 

진짜로 여태껏 숫자파이님이 하셨던 일들 증거로 두고 신고할거에요.

기자님 메일로요.

저는 그동안 충분히 봐주었어요.

아니, 저는 그렇다고 믿어요.

 

이제 조금 깨달음이 있으시면 좋겠어요.

어떨때 상대방이 기분이 나쁠지 좀 생각해주세요.

상대방을 좀 배려해주세요.

 

숫자파이님, 폴리매스의 목적은 상대의 멘탈 박살내기가 아니에요.

협동하고 토론하여 수학 난제를 해결하기 이죠.

그러면서 점차 세분화되어 함풀문도 생기고, 게시판도 생겼어요.

 

근데 숫자파이님, 잡담에서 쉿하겠다는건 알겠어요.

걸으신 조건이 완전 애매하네요.

잡담의 행동을 그대로 함풀문에 옮기다니...

 

상상도 못했어요.

진심으로 반성하고 명심했다면 이럴리가 없겠죠.

그 사과, 그 반성의 말이 거짓되지만 않았다면 이럴리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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