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강구한 해결책에도 불구하고...
라임은 원형파이를 깨우지 못하게 된다. 그리하여 최후의 수단을 마련하게 된다...
라임은 원형파이를 깨우기 위해 R양(?)을 고용하게 된다.
그런데 R양은 원형파이를 오전 5시에 깨우기 위해 밤을 새다가...곤히 잠들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큰 문제가 발생했다. R양이 잠에 깨어나지 않는 것이다!
이에 당황한 원형파이는 이에 대한 해"수면"제를 찾기로 한다.
여러 과정을 통하여 원형파이는 약을 제조하는 데 성공하였다.
약을 제조한 원형파이는 어떤 정확한 시각에 약을 투여해야 한다.
그러나 원형파이는 그 시각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
3시 x분이라는 사실까지는 알아내었다.
따라서 이제 시침, 분침, 초침이 모두 120도를 이루는 그 시점에 약을 투여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서 큰 문제가 있다.
원형파이는 모범생이기에 휴대폰이 없고 상시 위치한 뻐꾸기시계를 이용하는데,
이 벽시계는 오래되어 보통 시계보다 2배로 초침이 빠르게 흐르고(?)
뻐꾸기 장치가 고장이 나 정각이 될 때마다 10분동안 뻐꾸기가 계속 뻐구뻐구 한다. 그동안 시계는 정지 상태.
정확히 10분이 지나고 나서 뻐꾸기가 제자리로 돌아오고 시계가 제대로 흐르기 시작한다.
(뻐꾸기의 뻐구뻐구 소리는 랜덤이라 그동안 시각을 알 수는 없다. 뻐구 소리가 끝남으로써 10분이 지남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원형파이는 대단한 수학천재라 미리 시각을 계산하여 R양을 구할 것이다.
원형파이는 R양을 구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그 시각은 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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