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폴리매스 대표 중재자 누구 맘대로 삼각파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벌어진 소모적인 다툼에 관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사건 경과를 보아하니
1.천되나님께서 단순문제로 판단되는 문제를 내심
2.이에 대해 역학님이 지적을 하셨고, 천되나님은 이를 반영하지 않음
3.이에 역학님은 화가 나시고, 점점 말투가 공격적으로 변함
4.천되나님은 역학님의 말투+문제 지적에 대해 역학님께 불만을 표함
5.중재글이 올라옴
6.천되나님이 더이상 단순문제를 내지 않겠다고 약속하심
7.이 와중에 1+1=?이라는 문제가 올라옴
8.천되나님이 이 문제에 대해 지적을 하심
9.역학님이 4처럼 불만을 표한 천되나님이 5에 대해 지적을 하신 것에 대한 불만을 표함
10.그렇게 중재글이 많이 올라옴
11.역학님과 천되나님이 중재글에 대해 반박함
12.뜨는 해님이 역학님을 비판함/역학님은 이 글에 반박함
대충 이러네요.
그러면 지금부터 하고 싶은 말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아, 먼저 '중재'의 의미를 말씀드려야 겠네요.
중재는 조정과 다릅니다. 조정은 강제성이 없지만, 중재는 강제성이 있죠.
강제로 ~~해라 ~~하지 말아라 이런 건 안하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의견을 들어주고, 태도에 반영해주세요.
1.천재가 되고싶은 나님께.
사람들이 단순문제라고 하는 문제가 있으면, 조금 더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구체화시켜 주세요.
사람들이 괜히 기분이 나빠서, 오늘 치킨을 못먹어서(?) 단순문제라고 지적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사람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주세요.
보통 4월 24일 전에 폴리매스에 있었던 분은, 폴리매스에 대해 '고인물' 이라고 할 정도로 잘 이해하고 계십니다.(물론 4월 24일 후에 오신 분도 계시겠죠)
자신이 폴리매스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까진 아니더라도 생각 정도는 해주세요.
2.전자기역학님께.
단순문제나 다른 안건에 대해 과격해지지 마세요.
과격하고 감정적으로 대응해서 해결될 문제는 없습니다.
오히려 싸움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그 사람이 가진 모순점을 짚어내는 것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주세요!
3.뜨는 해님께.
물론 저나 밑에 켋님/오일러님 또한 제 3자가 개입한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중립을 지키고, 모두에게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어느 한 쪽만 두둔하고, 문제점을 짚는 것은 반발과 새로운 다툼의 원인이 됩니다.
되도록 자제해주세요!
이상입니다.
더 이상 폴리매스에서 싸움이라는 것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7월 18일 토요일
시험 4일 앞두고 이 짓 하고 있는 파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