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그럼 다시 나서볼까요?
잇츠 중재자 타임!
1. 요즘 자꾸 거론되고 있는 분들께 드리는 말.
보통 신입분들이 많이 거론되고 있더라고요!
아마 저번 반모 사건같은 경우에도 신입분들이 '폴리매스'의 분위기를 인지하지 못하여 발생했(고 삼각파이가 일을 키웠)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기존 회원분들이 4월 말에 토론한 내용을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제가 봐보니 시초는 은총알님인 듯 하네요.
http://www.polymath.co.kr/contents/view/17961
단순문제법을 만들자고 제안하셨습니다.
사실 이 때가(4월 23일~4월 24일) 대격동 시기였죠.
입법부/사법부 폐지, 100n폐지, 카페 설립, 그리고...
회의가 일어난 날이기도 하니까요.(4월 24일)
이상한 말이 많았네요. 그래서 요지는
이 글을 읽어보라는 겁니다.
http://www.polymath.co.kr/contents/view/18105
자, 이 글 맨 마지막으로 내려보세요. 수학장님의 글이 눈에 띌겁니다. 이번 토론의 핵심을 짚어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들어가기 귀찮으시다면 제가 여기 써놓겠습니다.
안 좋은 문제
1. 암호 문제나 규칙 찾기 문제
2. 단순 계산 노가다(조합 문제들이 이런 게 많더라고요)
3. 개념 문제(개념을 알려주고 싶은 거라면 매스포터에 '개념 기사'를 써주세요!)
4. 끝말잇기
조합 문제를 낼 때는 신중하게 내주셨으면 합니다. 조합 문제가 되게 좋은 문제가 될 수 있고 정말 질이 안 좋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토리를 짜는 건 좋지만 스토리에 맞게 문제를 내면 문제가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확률 문제에서 이런 문제가 심합니다. 그냥 단순한 확률 문제를 냈다가 질이 나빠 보여서 조건을 막 갖다붙이시는 경우가 많은데, 조건이 많아져도 그냥 몇 개 중에 한 개 고르고 몇 개 중에 한 개 고르고 이런 식이라서 질이 좋아진다는 느낌은 안 들더라구요.
퀴즈식 문제는 조금만 내주세요. 조합 문제와 마찬가지로, 좋고 재밌는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맞춰도 이게 뭔가 싶고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퀴즈 문제가 한 두개 있으면 괜찮지만, 함풀문이 퀴즈 문제로 가득차 있으면 아무리 질이 좋아도 곤란합니다.
수학 문제만 내주세요!
네. 현재 상황과 비슷한 부분을 볼드+빨간색 처리 했습니다. 읽어주세요.
물론 질이 좋네 질이 나쁘네 평가하려는 건 아닙니다. 단지, 더 나은 폴리매스를 위해서 자제하고, 좀 더 신중하게 문제를 내주셨으면 좋겠다는 얘기입니다.
듣기 싫은 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험을 해 보고, 그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이라고 생각하고 한 번 쯤 생각해주세요.(물론 저는 신입...)
2. 질을 평가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
네. 물론 보시기에 안 좋은 문제일 수도 있고, 위에서 언급한 토론의 결정사항과 어긋나고, 살짝 거슬리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네. 이해합니다. 백 번 천 번 이해합니다.
'이러이러한 토론에서 이러이러한 사항이 있으니 이런 문제는 자제해주세요!' 이런 식으로 하는 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과격해지지 마세요.
과격해진다고 해결 될 일 하나 없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지금까지 폴매에서 일어난 사건들 모두 한 쪽에 누군가 과격하게 반발해서 사건이 키워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난의 의도는 없습니다. 단지 조언하는 것 뿐입니다. 또한, 부탁드리는 겁니다.
잘했네 못했네를 평가하는 게 아닙니다. 조금씩, 너그러워져주세요.
끝으로, 파스칼님께 문제 숙청을 그만해달라고 부탁드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