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무섭네요
초등학생한테 중3 과학을...
요새 선행이 좀 과하게 요구되는 분위기인데 왜이럴까요...
지난 토요일 한국 정보화 진흥원(이하 NIA)에서 주관하는 한국코드페어(이하 코페) 예선 선발 시험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봤고, 떨어졌다면 뭐 준비가 덜 된 것이고 붙었다면 제 노력에 대한 보상이겠죠
어쨌거나 이번 시험에 대해 여러 의견이 제시되어 폴리매스데 다시 한 번 정리해서 올리려고 합니다.(올려서 무슨 소용이지)
일단 예선 시험은 30문항에 2시간, 10 문항은 파이썬 실습 문제이고 나머지 20문항은 ai 관련 문제였죠.
일단 1~10번 문항이었던 파이썬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봤습니다
1. 입출력에서 띄어쓰기에 지나친 비중을 둠(좀 심각할 정도로 띄어쓰기 때문에 문제 정답이 갈림 ㄷㄷ)
2. 복붙을 막아놨음(이건 컨닝 방지라 그렇다고 치겠는데...)
3. 근데 어떤 브라우저에서는 복붙이 됨
4. 제출에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걸림(길면 5분도 있다더군요)
5. 시간이 부족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건 본인 실력이니 넘어가죠(저도 엄청 부족했지만...ㅎㅎ)
6. 입출력 예시가 되었다 안되었다가 함(이건 중간에 고쳐졌으니 넘어가죠)
다음은 ai 문제에서 보겠습니다. 문제 난이도는 중하에서 상중 사이였는데(주관적인 판단) 객관식, 주관식 이렇게 두 가지였습니다. 아무래도 선택형이 더 많죠
ai문제의 경우 필수 강좌 2개 강의를 참가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문제도 강의 내에서 출제되었죠. 여기에서 제기된 의견입니다
1. 학년 별 다른 문제 필요(중학생과 고등학생이 시험을 같이 보다니...그것도 팀은 따로 하는데...)
2. 지나친 선행 요구(거의 2주만에 선형대수를 배워야 하는 셈)
3. 강의의 질(다른 강의에 비해 강의의 질이 떨어짐(전 딱히 잘 모르겠던데). 설명이 조금 빈약함)
4. ai라는 주제부터가 좀...
이렇게 10가지가 참가자들의 불만/의견 이었습니다.
이걸 쓸데없이 정리한 전 페렐만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