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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폴리매스 소설] 머피의 법칙 35화
은총알 2020.05.29 08:00 조회 840

35<바이킹>

본 이야기는 허구로 작성된 이야기입니다

 

엄마랑 아빠가 시훈이 생일이니까 어제 예약을 해뒀지! , 뭐부터 탈래?”

.. 몸에 들어왔나보다. 방금 전의 시간여행으로 이때의 엄마의 말이 약간 바뀌었나 보다. 그러면.. 롤러코스터 말고, 사건이 일어난 곳과 가장 먼 곳에 있는 게.. 바이킹인데..

바이킹 먼저 탈래요!”

바이킹? 그래, 근데.. 시훈이 높은 곳 무서워하지 않나?”

..아니야! 괜찮아.”

.. 그래, 오늘은 시훈이 생일이니까, 시훈이가 원하는 거 타러 가자.”

그래, 사실 고소공포증 때문에 바이킹 타는 게 무섭긴 한데.. 난 이 사건을 바꾸지 못하는 게 더 무서워. , 그때 롤러코스터는.. 사실 롤러코스터라고 하기도 뭐한데, 그냥 빠르게 돌아가기만 하는 기차였다. 근데.. 바이킹도 사람이 별로 없네? 빨리 뛰어와서 그런가 보네..

시훈아, 앞에 앉을래? 아니면 뒤에 앉을래?”

당연히, 앞에 앉을래.”

앞에 몇 명이 있긴 한데, 첫 번째에 탈 수 있겠지?

...는 플래그긴 한데, 다행히 첫 번째에 탔다. ..근데 첫 번째에 타는 게 좋은 건가? 그래, 먼저 맞는 것도 매가 낫다는데, 빨리 타는 게 차라리 낫지. ..어어.. 앞에 있는 사람들이 다 앞자리에 앉는데.. 어어.. 안돼! 중간 자리랑 뒷자리밖에 안 남았다.. 어쩔 수 없지, 중간 자리에 앉자.

바이킹, 출발합니다!”

생각해보니까 그렇네.. 어차피 상관없이.. 난 지금 몸에서 나가면 되는 거잖아? 이걸 깜빡하고 있었다니.. 빨리 리모컨 누르고 돌아가야겠다. ..? 뭐야, 리모컨이 어디 갔지? 잠깐만.. 혹시..? 바이킹 안에 떨어뜨렸나? 바이킹 올라가면.. 떨어질텐데..? 어어.. 잠시만.. 올라간다..

으아아아아아

.... 죽는 줄 알았네.. 그나저나 빨리 리모컨을 찾아야 하는데.. 바이킹에.. 있지가 않다.. 어떡하지?

시훈아, 뭐해? 빨리 내려가자.”

..어 잠깐만..”

사람들에 밀려서.. 내려가졌다.. ..? 저건? 저기 저게 리모컨인가? 저거다! 빨리 주워서.. ..튼을.. 눌렀다. .. 큰일날 뻔했어. 시간여행을 한다는 걸 들켰다가는..

다행히 리모컨은 찾았네.”

리모컨’?”

그게.. 사실..”

 

 

...

 

 

“...또 안 바뀌었구나?”

 

작가의 말

시훈이는 국어를 못합니다. 주제를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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