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전 문제를 질 낮은 문제와 질 높은 문제가 아닌 '성의'로, 그리고 '자신의 수준'으로 판단하려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토론타임]
최선을 다해서 내고 최서을 다해서 풀고 문제 대충쓰지말고 건성건성 쓰지말고 문제집에서 복붙하지 말고.....
저도 동의합니다. 사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러면 사실상 '수학 잘 하는 사람만 문제를 내라'고 하는 거랑 다름이 없을 것 같아요. 폴리매스는 수학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인데 자신이 최선을 다하기만 했으면 그걸로 질이 안 좋다고 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문제의 질이 곧 난이도를 의미하진 않으니까요.
저는 성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저는 문제 길이 제한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수준 어려운 것도 대충 만든 문제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 이항정리를 증명하라. 이런건 성의 없어보입니다. 또 자신이 답을 아예 모르는 문제여서 그냥 폴리매스 회원들이 풀라고 내고 (NP문제) 채점만 하는 것도 별로 좋은 방식이 아니여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