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이란 어쩌면 허황한 말일 수 있지만, 수학자만큼 불멸의 가능성이 높은 존재도 없을 것이다.” -고드프리 해럴드 하디
20세기 영국의 저명한 수학자 하디가 그의 저서 ‘어느 수학자의 변명’에 남긴 말입니다. 실제로 많은 수학자는 시대를 초월해 역사에 그 이름을 남기는데요. 아마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수학자 중 한 명일 피타고라스는 기원전 6세기 후반 정도에 활동했다는 것 말고 그의 정확한 생애나 행적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피타고라스 정리가 이 사람의 증명인지도 명확하지 않죠. 하지만 피타고라스 정리는 몇천 년이 지난 지금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마 인류 역사가 계속되는 한 피타고라스 정리도 ‘불멸’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불멸하려면 증명을 인정받아야 하는데요, 수학자의 연구가 인정받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알아볼게요!
5월호 옥스퍼드 박사의 수학 로그를 읽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재밌는 질문은 6월호에서 답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