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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퍼즐] 파인드 투 코드1 (find to code)
mathwizard 2020.02.08 00:02 조회 858

1화. 아드의 이야기와 수학마법사의 저택

학교가 끝난 위즈와 아드는 아드네 집에 가기로 했다. 아드네 집은 15세기에 수학마법사가 살던 저택이었다. 당시 그 수학마법사는 괴짜로 알려져 있어 모두가 피해 다녔다. 그 마법사가 죽고, 다른 외국인 가족이 그 저택에 들어와 살게 되었다. 그러나 곧 외국인 가족이 모두 죽게되고, 6세기 동안이나 방치되어 쓰러져가고 있었다. 그리고21세기인 지금, 아드가 그 저택에 살게 되었다.

 

위즈가 물었다. "아드, 넌 그 저택에 사는 거 무섭지 않아?" 위즈가 아드네 집에 갈 때면 항상했던 질문이었고, 대답은 늘 "안 무서워."였다. 위즈는 그냥 습관적으로 물어본 거였는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아드는 이상했다. 멍해보이는 표정과 두려운 표정이 섞인 듯했다. "위즈, 너 안 도망갈거지? 비밀 지킬거지?" 아드는 갑자기 위즈를 붙잡고 물었다. "야, 너 왜,왜 그래?" "어쨌든 내 말에 대답해줘." 아드는 놓지 않고 말했다. "어,음..그럴거야,아마." "확실해?" "그래, 확실하다고! 너 오늘 왜 그러는 거야?!" 아드는 위즈를 데리고 급하게 저택 앞으로 갔다. "이제부터 내 말대로 해야 돼!" "으..응?" 두 소년은 저택 안으로 들어갔다. "오늘 엄마가 외출나가셔서 늦게 오셔. 아빠도 회사가셨고. 이 저택에 다락방이 있는 거 알고 있지? 거기로 갈 거야. 난 널 믿어." 아드는 횡설수설 당황해 하며 다락방으로 위즈를 끌고가다시피했다. 다락방에는 먼지가 잔뜩 쌓여있었다. 책들과 상자들이 천장에 닿을 정도로 많이 있었고, 낡은 흔들의자 한 개와 커다란 거울이 있었다. "이거 봐봐." 아드는 거울을 가리켰다. "잠시만 아드. 상황이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설명해 줘. 날 갑자기 끌고 와서 무슨 이상한 말들을 하고는 거울을 보라고 하면 난 아무것도 이해할 수가 없어." 아드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래, 부엌가서 간식먹으면서 이야기 하자."

 

아드는 과자와 우유를 꺼내오더니 말했다.

"지난 주말에 심심해서 다락방에 한 번 올라가봤는데 책이 굉장히 많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고 있었어. 상자도 이것저것 열어봤는데, 어떤 한 상자에 날고 오래된 종이가 있었어. 숫자가 잔뜩 씌여 있길래 수학마법사가 썼던게 아직까지 남아있나보다 하고 제자리에 넣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려고 했어. 근데 거울에도 같은 숫자가 씌여진 거야. 뭔지 궁금해서 너랑 같이 풀어보려고 했어. 그게 다야."

"고작 그거 하난갖고 이렇게 야단법석을 떨다니. 진작 말했으면 될 것을. 그래, 좋아! 과자랑 우유도 다 먹었으니... 앗, 미안! 네 것을 안 남겼네!" "괜찮아." "그러면 됐고. 다락방으로 가보자!"

 

상자와 거울에 쓰여있던 숫자는 다음과 같다.

 1,17/8,21,4/4,19/3,23,4/8,17/1,15/4,15

 

문자숫자식 암호이고 / 표시는 해독했을 때 나오는 글자별로 구분해 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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