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우심통은 계산기에 이어 키보드까지 뜯어 고쳤다.
야우심통은 키보드의 위치를 맨 윗줄 왼쪽에 ㄱ을 넣고 그 오른쪽 칸에 ㄴ을 넣고...이런 식으로 ㄱ,ㄴ,ㄷ,ㄹ 순으로 자판을 고쳤다. 그리고 영어 알파벳의 경우는 그냥 그 버튼에 그대로 따라가게 했는데, 예를 들어 새로 고친 키보드의 ㄱ자리는 a, ㄴ자리는 s, ㄷ자리에는 e가 온다.
예를 들어 이 키보드로 내가 ㄱㄴㄷ이라고 치면 이 컴퓨터는 ㅂㅈㄷ이라고 이해한다. 이 키보드를 보고 "페렐만"이라고 쓰는데, 이걸 한/영 전환을 해서 영타로 쓰려고 한다. 컴퓨터는 뭐라고 알아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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