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씨가 문제를 해결하자 아래 문구가 나왔다.
경비대가 무엇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므로 4일 안에 수마왕을 무찌르고 수학을 되찾을 수 있으면 다이아몬드가 제일 적합했다. 하지만 만약 4일이라는 기간이 수학을 되찾기엔 너무 짧다면...
매씨가 고민하고 있을 때, 다시 경고음이 울렸다.
"경고! 경고! 30초 후 안티매쓰 행성 경비대가 도착합니다."
매씨가 생각하기에 수학을 되찾기에 4일이라는 기간은 너무 짧았다. 매씨가 1번 대리암을 누르려 할 때, 알키 장군이 다음과 같이 소리치며 2번 다이아몬드를 눌렀다.
"야, 경비대가 무엇을 가지고 올지 몰라. 지금 당장으로서는 모든 공격에 강한 다이아몬드가 제일 적합해!"
그리고 다이아몬드로 된 문이 입구를 막았다. 그리고 입구를 막은 직후, 반투명한 문 너머로 흐릿하지만 경비대가 보였다. 그리고 경비대의 소리도 선명하게 들렸다.
"아 XX, 입구가 막혔잖아!" (글쓴이 주: X들은 알아서 필터링해서 보세요;;)
"X됐다 XX, 다이아몬드 문이라면 4일이나 기다려야 하잖아! 염산 공격도 소용없고."
"그냥 4일만 기다리자. 그때쯤 지나도 아마 매쓰피아 행성 놈들이 수학을 되찾긴 힘들겠지."
경비대는 염산을 가지고 온 모양이었다. 알키 장군의 선택이 옳았던 것이다. 그리고서 경비대는 4일 후 다시 오기로 하며 돌아갔다. 비밀결사대 회원들은 일단은 한숨 돌렸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은 4일밖에 없었다. 그러면 4일 안에 어떻게든 수학을 되찾거나, 4일 안에 못 찾는다 하더라도 최소한 경비대보다 먼저 수마왕의 상자에 도착해야 했다.
가장 먼저 정신을 차리고 상황 파악을 한 매씨가 말했다.
"이제 저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요. 저 입구는 4일 뒤면 다시 자동으로 열린다고요. 경비대가 오기 전, 빨리 수학을 되찾아야 해요."
뒤이어 상황 파악을 한 매씨네 마을 이장이 소리쳤다.
"그래요, 얼른 갑시다! 저희 행성의 수학을 다시 되찾고 싶다면!"
그리고 나머지 비밀결사대 회원들도 구호를 외치며 출발했다. 한참 후, 맨 앞에서 가고 있던 총무가 멈춰섰다.
"왜 갑자기 멈추세요?"
"앞에 관문이 가로막고 있다."
총무가 본 관문의 암호는 다음과 같았다. 관문의 암호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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