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발전해나가는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들은 대부분 무언가가 '옳다'라는 것을 보이는 것이었다. 어떤 것이 '옳다'라는 것은 수학뿐만 아니라 논리학, 언어학, 과학, 법학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주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수학에서는 수학 체계 전체의 뿌리를 이루는 집합과 명제의 개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옳은가, 그른가를 구별하는 것이다. 어떤 조건을 옳게하는 것이 특정 집합의 원소가 되고, 어떤 명제가 옳음으로써 다른 명제의 옳음을 유추해낸는 것처럼 말이다. 이보다 훨씬 복잡한 현대 수학의 최전선에서도 어떠한 것이 '옳다'라는 것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많은 분야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옳다'라는 개념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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