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제가 열혈독자 인터뷰 했을때 질문과 답입니다.
은총알님은 폴리매스 인터뷰를 말한 것 같네요
[수학동아]
- 수학동아와 과학동아를 추천해 구독하기 시작했다고 댓글에 남겨줬는데, 수학동아를 언제부터 봤나요? 이제 막 1년 된 구독자입니다ㅎㅎ
- 어떤 코너를 가장 좋아하나요? 혹은 지금까지 읽은 기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무엇인가요? 이유도 함께 설명해주세요. 저는 작년에 우리나라 월드컵 전략에 관한 기사가 인상이 깊었습니다. 그리고 폴리매스 시스템이 좋은 것 같습니다. 폴리매스를 통해 많은 사람과 수학으로 친분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이런 코너가 생겼으면 좋겠다! 하는 거 있나요? 매달 하나에 발명품에 과학적 특징(?) 같은 것을 설명해주는 코너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이유 세 가지만 꼽아주세요. 첫째, 수학에 흥미를 키울 수 있습니다. 수학동아는 스토리텔링(?)형식으로 기사가 있고 가끔 만화도 내용에 더 흥미를 느끼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게임이나 영화 등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으로서, 게임과 영화 속에 들어있는 과학적 지식 같은 것들이 나와 있는 기사를 보고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니,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기오염과 같은 우리 사회에 직접 관련이 있는 기사를 수, 과학적으로 표현한 것이 흥미롭고 인상 깊었습니다.
- 수학동아에서 읽었던 내용이 실제로 도움이 된 적이 있나요? 예, 저는 제주도에 사는데요. 제주대학교 영재학급에 들어가기 위해 면접을 했습니다. 그런데 면접관님께서 흥미 있게 읽은 책이 무엇이고 그중 인상 깊었던 내용을 물어보셨습니다. 머릿속에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수학동아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 수학동아에서 내가 흥미롭게 보았던 기사를 말하는 거야. 수, 과학이니까 딱 어울리네!’하고 생각하고 침착하게 발표를 하고 결국 영재학급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 홈페이지에 있는 수학동아 독자 참여 코너에 자주 참여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수학동아에서 pie 이벤트를 할 때, 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매스펀을 발견했습니다. 그곳에는 저에게 매우 흥미로운 문제들이 많더라고요. 그렇게 문제를 풀다 보니 과학천재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동갑 친구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랑 되게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도 그냥 틈틈이 문제 풀고 있습니다.
- 학생에게 수학동아란? 수학동아는 제가 수학 부문에 한 번 더 관심을 끌게 하고 흥미를 같게 한 고마운 친구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수학동아를 몰랐던 1년 전과 지금에 수학에 대한 애정도는 많이 다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또 새로운 친구들을 알게 해줄 수 있는 마치 페이*북같은 느낌이 듭니다.
[수학 공부]
- 좋아하나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재미있나요? 저는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었을 때, 그 쾌감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수학 문제는 풀 때는 머리가 아프고 지끈지끈할지도 모르지만, 그 문제가 풀렸을 때, 마치 내가 그 문제를 정복한 그것 같은 느낌이 저를 수학에 길로 인도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 공부는 평소에 어떻게 하고 있나요? 그냥 학원에서 하고 집에서 학습지를 풀고 수학 관련 책 읽는 게 전부입니다.
- 관련해서 다른 활동을 한 게 있나요? 경시대회 참가와 수학 축전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정보 부분으로 대회 몇 번 나가고, 과학축전 부스 운영했었습니다(이건 수학이랑 별로 상관없는데 소프트웨어에 대해 했었는데, 프로그램 짤 때, 수학 좀 사용해서 써봤어요^^)
(경시대회나 수학 행사, 수학강연 참석 등 수학과 관련된 건 모두 좋아요)
4. 재미있게 읽은 수학책이 있다면 추천해줄 수 있나요? 저는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이야기라는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은 수학 관련 책 중에 제가 감명 깊게 읽은 책 중의 하나인데요, 인터넷 보안기술, 내비게이션, A4용지에 숨겨진 수학적 비밀, 맨홀이 둥근 이유와 같은 우리 생활에 중요하거나 한 번쯤은 궁금해서 할만한 궁금증들을 해결해 주는 책입니다.
5. 수학을 어렵게 느끼는 친구들에게 조언해 준다면? 수학을 어렵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자기가 그 문제를 푸는 것이 재미도 없고 흥미도 없다면 쉽게 포기하게 되고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내가 이 문제를 푸는데 흥미가 있다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의지로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수학에 흥미가 있고 수학을 잘하는 건 아니지만, 저는 수학은 그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의지와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학 문제를 푸는 걸 단순하게 공부를 하는 그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내가 내 목표를 이루어 가기 위한 과정이고 마치 놀이를 하는 것처럼 문제들을 대합니다. 그래서 문제를 푸는 걸 어렵게 받아드리지 말고 자신의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즐기는 것이 수학 문제를 즐겁게 풀어 갈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부분]
- 뭐에요? 저의 장래희망은 아직 딱히 이 꿈을 위해 공부한다는 직업은 딱히 없지만, 할 수 있다면 컴퓨터 프로그래밍 쪽 직업을 택하고 싶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미래에는 인공지능이 발단하여서 지금의 3D(어렵고 힘들고 더러운) 직업들이 인공지능의 역할로 대체될 것 같습니다. 그러하여 그러한 인공지능을 만드는 직업이 발달할 것 같아 이 직업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 태이 학생이 가장 관심 있거나 열중하는 것이 있다면? 저는 조선왕조실톡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에 있었던 내용을 웹툰(카카*톡)형식으로 재미있게 되어있어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 책을 읽으면 역사를 잘 익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여름방학이 시작되는데, 혹시 특별한 계획이나 하고 싶은 것 있나요? 이번 여름방학은 초등학생에 마지막 여름방학이라 조금 더 특별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중학생이 되면 내신 준비도 바쁘고, 또 저는 특목고가 목표라서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에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조금 더 많이 갖고 싶습니다.
- 학기, 또는 올해에 이루고 싶다! 하는 것 있나요? 학기에는 폴리매스에 있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 많은 문제를 해결해보고 싶습니다. 또 에는 제 어질러진 책상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방에 뒹굴어 다니는 수학 관련 책들을 더 읽고 싶습니다.
- 수학동아 독자들에게 이 말은 꼭! 하고 싶다는 것을 무엇이든 말해주세요. 저는 작년에 수학동아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수학동아를 읽으면서 제가 진정으로 수학 부문에 관심 있는 부분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니, 수학을 자신이 없고 수학에 수 자만 들어도 머리가 아프지만, 수학을 잘 하고 싶은 분, 수학에 조금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은 분 어떤 분이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