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매스 친구를 만나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2022년 5월, 폴리매스에 혜성처럼 나타나 7월 30일 기준 3개월 만에 함•풀•문에 19개 문제를 내고, 88개의 문제를 푼 Funmaster, 홍채환 회원입니다.
Q 자기소개를 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성냥깨비 퍼즐이나스도쿠 같은 유형의 퍼즐과 수학을 좋아하는 홍채환입니다.
Q 3개월 동안 함•풀•문에 많은 문제를 내고 풀었어요. 그 비결이 궁금해요.
저는 다른 회원이 함•풀•문에 낸 문제를 풀면서 여러 아이디어를 많이 떠올려요. 문제를 보면 일단 기록해 두고 어떻게 풀지 생각하는데 그때 문제에 관한 여러 재밌는 사고를 하게 되더라고요. 또 저는 일상생활의 모든 일을 퍼즐과 연결시키는 습관이 있어요. 예를 들어 학급에서 자리를 옮길 때 ‘어떻게 하면 책상을 빨리 옮길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책상 빨리 옮기기 퍼즐을 푼다고 여기고 답을 찾아요. 이런 습관이 수학 문제를 풀고 내는데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Q 함•풀•문에 냈던 문제 중 자랑하고 싶은 문제는 무엇인가요?
'창의력을 쓰는 문제’라는 제목의 문제예요. 제가 낸 다른 문제들은 기존 문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만들었는데, 이 문제는 오로지 제 아이디어로만 문제를 만들었거든요. 문제를 만드는 데 7시간이 넘게 걸렸어요. 아직 정답을 맞힌 회원이 없는데, 많이 도전해 주세요.
클릭!
Q 폴리매스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폴리매스에는 저처럼 퍼즐에 관심이 많고 수학을 사랑하는 청소년이 모여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회원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문제를 풀고 내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도 높이고, 탐구의 기회가 많아진다고 생각 해요. 책에서는 볼 수 없는 문제들이 가득하다는 것도 엄청난 매력이지요. 폴리매스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통해 탐구활동을 하거나 개인적으로 연구를 하기도 해요. 또 저보다 수학 개념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심화 문제를 잘 내는 다른 회원들을 보며 감탄하기도 해요. 저는 아직 수학자가 내는 폴리매스 문제에 도전하지 못 했지만, 언젠가는 꼭 풀어 보고 싶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