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는 아무리 해도 지옥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알 수 없었다.
"그거 아무도 안 알려줄걸..그냥 포기해"
토끼는 양과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걷다 보니 어느새 주변이 나무로 우거진 숲길이 나왔다.
"이런 곳에 지옥...이 있어요?" 토끼가 물었다. "거의 다 왔어!" 양이 대답했다.
마침내 숲을 빠져나오자 어떤 절이 보였다.
그곳에 들어가자 토끼는 끓어오르는 용암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대느으으은- 누우우우구우우인가아아아--"
목소리가 난 곳을 쳐다보니......조금 커다란 토끼가 있었다.
토끼가 말했다. "엇! 너도 토끼네? 여기서 토끼를 만날 줄은...반갑다 야!"
그러자 양이 깜짝 놀라며 토끼를 말렸다. "아니 너 미쳤니??? 저분이 이 지옥의......"
"무엄하도다!!!!!!!!" 큰 토끼가 말했다.
"아이고...죄송합니다...이 친구가 지옥에 들어온 지 얼마 안되서......"
"아...미안해....요?"토끼가 말했다.
"그래. 이곳은 옥지사. 네가 이승에서 사람들에게 얼마나 진실되었는지를 보는 곳이다."
"ㅈ...저는 착한 사람..아니 토끼라구욧!"
"음...어디 진짜 그런지 보자꾸나...뭣이!??! 길을 가던 에프매스한테 거짓말을 해서 돈을 뜯어냈다고? 잔혹하기도 하지."
"헐...너 이제 죽었다..."양이 말했다.
"하지만 나는 그대에게 호기심을 느꼈어. 나랑 비슷하게 생긴 것이 말이야. 그래서 나는 그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고자 한다. 그대가 정말 진실된 사람이라면, 진실의 눈을 가지고 있을 터."
"그대의 진실의 눈으로 이 글귀의 진짜 의미를 알아낸다면 나는 기쁜 마음으로 그대를 보내주겠소."
큰 토끼가 전하고자 하는 말은 무엇일까?
14789
7412369-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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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47-41236
힌트 : 159-357=157-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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