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용왕의 집의 문은 애초부터 열 수 없게 만들어진 것이었다.
"아니 용왕님 이거 안 열리는 문이잖아요!!!!!!" 자라가 소리쳤다.
"아이구...그랬슈? 안됐구먼."
"아니 그럴게 아니라 문을 좀 부숴봐야..."
펑-----
화산이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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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눈을 떴다. 토끼는 공포에 떨며 소리쳤다.
"거기 아무도 없어요?!!?! 없나고요!!!!"
"아 거참 시끄럽네 조용히좀 하라구." 어떤 목소리가 대답했다.
"당신은...."
"이제부터 난 널 도와줄거야."
"여기는 어디죠? 너무 어두운걸요...."
"아, 아직 너는 보이지 않겠구나."
목소리의 주인이 토끼의 손바닥에 펜으로 글자 Θ를 적었다. 그러자 토끼의 시야가 밝아졌다.
"여기는 지옥이고, 나는 네가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가게 도와줄 양이란다."
"네..?음.... 아 그러니까..."
"말은 그만하고 어서 움직이자. 갈 길이 멀어..."
"지옥은 어떻게 나가요?"
"아! 맞다 그 얘기를 안했구나..너는 앞으로 3개의 지옥을 지나게 될텐데, 그 지옥들을 모두 통과해야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있어."
"무슨 지옥인데요....?"
"여기에는 무수히 많은 지옥들이 있는데, 죽는 생명체마다 지나는 지옥이 달라서 나도 몰라. 하지만 모든 생명체가 가지는 공통점이 있어. 바로 1, 2, 3등급 지옥을 하나씩 지난다는 거야."
토끼는 어떤 순서로 지옥을 지나야 할까?
<지옥 퍼즐>
1등급 지옥부터 3등급 지옥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모든 지옥 및 황무지는 1x? 꼴의 직사각형입니다). 1등급 지옥은 한칸, 2등급 지옥은 두칸, 3등급 지옥은 3칸입니다.
토끼가 지옥을 지날 때, 뒤쪽 지옥의 등급이 자신이 여태까지 있던 지옥의 등급보다 높으면 우리는 '고통'을 받는다고 표현합니다(1등급>2등급>3등급>황무지이고, 지옥이 아닌 곳과 지옥계 외부는 모두 황무지입니다 즉, 처음 밟는 곳이 지옥일 경우에도 고통받은 겁니다).
각 가로줄과 세로줄에는 토끼가 고통을 받은 '횟수'가 써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토끼가 3-황-1-2-2-3-2 순서로 지옥을 지났다면, 토끼는 3번(황-3, 황-1, 3-2) 고통받은 거죠)
아래 지옥계는 1, 2, 3등급 지옥이 각각 7개씩 사용되었고, 1칸 황무지 5개, 2칸 황무지 6개, 3칸 황무지 3개, 4칸 황무지 2개, 5칸 황무지 1개가 사용되었다.
그 중 일부가 나타나있을 때, 지옥계를 완성하여 토끼에게 지나야 할 지옥이 어디인지 알려주자. (풀이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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