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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소설]3
피카파이 2022.06.05 18:29 조회 176

벌자리

      옛날 옛적, 막장 스토리 지어내기가 유행할 때, 그리스의 종교가 로마까지 확장되어 올림푸스는 황금기를 겪었다. 그런데 어느날, 그리스가 멸망하고 로마가 그리스 주변 지역을 지배하는 일이 일어났다. 자신들의 탄생의 뿌리를 잃은 모든 올림포스의 신들은 쇠퇴해 갔다, 대부분의 약한 신들은 볍씨 만끔 작아졌고, 제우스의 번개는 굳어갔으며 포세이돈의 바닷물도 굳어갔다. 조금 황당하지만 헤라클레스는 귀여운 아기처럼 변했다. 

   로마가 승승장구할 때는 회복하는 듯했으나 군인황제 시대가 이어지며 지배계층 4명의신과 헤라클레스에게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볍씨 만한 신들은 우왕좌왕했다. 그 신들이 보이지 않자 올림포스에서는 그들을 찾으려고 난리가 났다. 하지만 올림포스에서는 찾을 수 없었다. 올림포스에 있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 헤르메스는 인간세계로 내려다 보았다. 헤르메스는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을 보았다. 지구에는 노란색, 파란색, 하얀색, 회색, 검정색, 빨간색의 굵은 원통 보양 터널이 꼬불꼬불하게 5개가 나 있었다. 헤르매스는 토끼와 두마리의 곰, 사자, 호랑이를 각터널 안에 넣어 순찰을 시켰다.

    헤르매스는 볍씨 만한 몸으로 돌고래를 타고 노랑색 터널 위를 날아다녔다. 노랑, 파랑, 하양, 회색 터널은 같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다. 터널위를 날면 날수록 터널의 굵기가 얇아졌다. 공기는 습해졋고, 같은 방향을 향하던 네개의 터널들끼리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저 먼발치에서는 빨간색도 가까워지고 있었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신기하게 4개의 터널들은 딱 한지점에서 만났다. 그런데 헤르매스가 타고있던 돌고래가 하늘에서 툭 떨어지는 바람에 헤르매스와 돌고래는 터널들이 만나는 딱 그 지점에 떨어졌다. 참 드라마이다.

     헤르메스는 볍씨 크기에서 봉제 인형 크기로 변했다. 자신의 몸집에 놀라 헤르메스는 벌떡 일어나 자신의 돌고래 몸을 알아차렸다. 옆을 둘러보니 네개의 터널에는 노란색 토끼, 파란색 곰, 하얀색 강아지, 그리고 회색 아기 곰이 보였다. 그들은 헤르메스가 보낸 바로 그 동물들의 모습이었다. 노란 토끼는 피카추 모양이었고, 파란색 곰은 잠만보같이 생겼었다. 하얀색 개는 흰둥이 같았다. 흰둥이가 가장 먼저 움직였다. 그저 단번에 터널을 깨고 나와 다른 터널도 그냥 깨버렸다. 다른 동물인지 뭔지들도 나왔다. 그곳에 있는 동물인지 뭔지는 아무 기억도, 생각도 없는 아기 동물이었다. 물론 헤르메스도 말이다.  피카추 토끼와 곰돌이는 생존 본능대로 코코아를 찾았다. 피카추 토끼는 깨물었고, 곰돌이는 팔을 휘둘리며 무작정 때렸다. 곰돌이는 코코아가 깨지지 않자 일찌감치 포기하고 다른 먹을 찾아 돌아 다녔다. 그러다가 인간의 쓰레기통을 발견했다. 그 쓰레기통 겉에는 “메이손 폴렛 후작 아마존 탐험대” 라고 영어로 써져 있었다. 그 주변에는 글씨가 빽빽한 서류들이 많았다. 곰돌이는 먹을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해서 땅에 떨어져 있는 문서를 한 다발 가지고서 피카추 토끼에게 가져다 주러 갔다. 그러다가 중간에 잠만보 곰에게 가져다 주었다. 잠만보 곰은 대식가였는지 종이도 잘 먹었다. 

한편, 피카추 토끼는 곰돌이가 간 이후로도 계속 코코아껍질과 사투하고 있었다. 궁금해진 흰둥이 강아지는 곰돌이를 따라했다. 손이 없어서 귀로 때렸다. 코코아를 흰둥이 강아지가 몇번 때리자 코코아는 쩍 갈라졌다. 돌고래가 코코아 물을 마셨다. 얼마 후, 곰돌이가 종이 뭉치를 가지고 왔다. 피카추 토끼는 조금 먹고는 맛이 요상해서 나머지를 사양했다. 잠만보 곰은 나머지 종이를 냠냠 쩝쩝 받아먹었다. 

     종이를 몇십 번 사양한 피카추 토끼와 종이를 몇십 번 받아먹은 잠만보 곰, 그리고 종이를 몇십 번 제안한 곰돌이는 궁금증이 생겼다. 영국인들 주변에 있는 종이에 있는 검정색은 왜 칠해 놓은 것인지 이다.

    곰돌이는 머리를 싸매고 있다가 영국인들 주변으로 가서 생활하는 것이 학습에는 최우선이라고 생각하여 영국인들 주변에서 며칠 잤다. 영국인들은 하루 종일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었다. 그런데 곰돌이는 천재였는지 영어를 모른 채로 영국인들이 말하는 내용에서 겹치는 단어들을 알아냈다. 또한, 종이의 글자들도 겹치는 것들을 잘만 찾아냈다. 영국인들이 그날 책상에 올린 종이를 그날 나눈 대화와 연관지어 곰돌이는 결국 기본적인 영어를 익혔다. 

    피카추 토끼, 돌고래, 흰둥이, 잠만보 순서대로 곰돌이의 설명으로 기본적인 영어를 익혔다. 영어를 익힌지 며칠 후, 올림포스에서는 신들의 위치를 알아차리고 다 같이 힘을 합쳐 올림포스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하지만 볍씨 만한 신들은 능력이 모자랐다. 동물인지 뭔지 앞에 미래인의 모습이 잠시 비치게 하는 것까지 밖에 능력이 되지 못했다. 그 비침은 이랬다.”피카추다!” 하고 가물거리고 “잠만보랑 힌둥이, 돌고래랑 곰돌이가 살아 움직이네” 그리고서는 “아빠! 호비 보여줘! “ 그다음에 호랑이 모습이 미래인의 핸드폰 앞에 가물거렸다. 다른 현대 시대 한국인이 보이고, 끝이 났다. 그렇게 해서 피카추 토끼는 카추, 잠만보 곰은 만보가 되었다.

     여느 때처럼 곰돌이는 영국인들의 책상위에서 새로운 단어를 익히기 위해 문서를 읽고 있었다. 그날은 특히 글자가 어려웠다. 곰돌이는 끙끙대고 있는데, 어느 한 사람이 갑자기 들어와서 빨간 도장을 꾹 눌러찍고 종이를 가져갔….고 있다가, “ㅇㅏ아악!” 소리를 질렀다. 곰돌이도 소리를 질렀다. 어느 한 생명체도 소리를 질렀다.  그 생명체는 곰돌이와 크기가 비슷했다. 

     그 신인지 동물인지들은 두 친구를 만났다. 첫번째는 에밀리(은재의 영어 이름), 탐사대장 이었고 두번째는 에밀리가 소개한 동물이었다. 곰돌이가 보기엔 그 동물은 깨달은 것이 있는 표정이었다. 아기 호랑이 얼굴에 팔 다리가 있는 모습이었다. 그 동물을 보자마자 곧장 이름이 지어졌다. 호비였다. 미래인의 가물거림에서 나온 이름이다. 에밀리가 말하길, 호비 옆에서는 화재가 잘 난다고 한다. 곰돌이는 화재가 뭔지, 그리고 그다음엔 불이 뭔지, 불을 뭘로 붙이는지 꼬치꼬치 물었다. 그러다가 대화가 꼬리가 꼬리를 물어 에밀리가 불이 꺼졌을 때 사용할 알콜이 부족한 것을 확인하고 아마존을 떠날 채비를 시작하는 것이 되었다.

       곰돌이는 알콜을 소량 빌려서 밤새 가지고 놀았다. 아침에 하품하며 나온 카추는 곰돌이가 밤새 뭐 하는지 확인하러 나갔다. 카추는 태엽을 감고 알콜을 주입하면 불이 붙는 기계를 보았다. 카추가 감탄하는 동안 에밀리의 탐사대는 돌아갈 채비가 끝났고 에밀리는 동물인지 신인지들에게 같이 갈지 물어보았다. 호비와 곰돌이만 가기로 했다. 가는 도중에 에밀리는 엉뚱하게도 그림(은재 특기)을 그리다가 잠들었다. 밤이 되고, 역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역류의 속도는 감당 못할 정도로 빨랐다.

        호비는 급히 모두가 잠들었는지 확인하고 눈을 감고 명상을 했다. 그러고는 홍수가 나서 배가 침몰하는 위기에 처했다. 호비는 팔을 위로 올렸다. 태풍이 나서 목숨만 다들 간신히 건졌다. 이 모든 과정을 곰돌이는 계속 지켜보았다. 호비가 수상쩍은 행동을 시작하는 것부터 모두가 물에 빠질 뻔한 것까지 말이다.

       곰돌이는 배가 침몰한 것에 대처하기 위해 만보하고 힌둥이와 같이 뗏목을 만들기 시작했다. 3일 동안 밤을 새서 거대한 구조물이 완성되었다. 수력과 풍력이 태엽을 감아 작동하는 집 같은 뗏목 뒤에 갈대잎을 엮어 만든 밧줄로 연결한 배가5척 정도 있었다. 에밀리는 이것을 타고 영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출발전 곰돌이가 풍력시험을 하자, 호비는 손가락을 까딱했다. 영국에 도착한 날, 에밀리는 어마어마한 부자 메이손(나의 영어 이름) 폴락 후작에게 뗏목을 소개해 주었다. 메이손 백작은 자신의 탐험대를 구한것을 고마워하며 다음 탐험에서의 사용을 위해 뗏목을 샀다. 카추는 10억 달러 짜리 수표를 2장 받았다. {[(선생님이 이 말에 기절할 지도 모르지만)]}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한다.

     올림포스에서는 소동이 일어났다. 영국은 올림푸스에서 가까웠기 때문에 신들을 데리고 오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그래서 볍씨 신들은 매일 6개의 수정 구슬에 물, 공기,초능력, 속력, 생각, 힘, 전기, 그리고 이것을 다스리는 주술 수정구슬에게도 힘을 실었다. 그 것은 추후에 동물인지 신인지를 데리러 올때 쓸 예정이었다. 그 구슬들은 생명력을 안에 가지고 있었다. 

     어느 검정 터널이 올림포스 천장을 뚫고 들어와 올림포스의 주술구슬을 낚아챘다. 생각구슬을 부서뜨리고 부서진 조각 중 하나를 낚아채고 나머지 구슬을 모두 올림포스에서 지구로 떨어트렸다. 같은 날에 한국에서도 속이 빈 거대한 검정 터널이 집 지붕을 뚫고 내려왔다. 그 터널 안에서 엄청난 힘을 뿜어내며 한 사자가 검정색과 빨간색 빛을 흡수하며 두 쌍둥이와 나왔다. 그 사자는 인형 크기로 변하고 손과 발이 생겼다.

       사자 가필드는 화를 내며 다짜고짜 집 주인에게 제우스, 포세이돈, 헤라클레스, 헤파이스토스, 그리고 헤르메스가 어디 있는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집 주인은 뭔 말인지 하나도 모른 채로 자신은 그런거 신청한 적 없다고 대답했다. 가필드는 인내심을 쓰며 피카추랑 잠만보를 봤냐고 물어봤다.  집 주인은 피카추랑 잠만보하고 힌둥이는 얼마 전에 본적이 있다고 말이다. 쌍둥이 올라프들을 잡고 가필드는 주문을 외웠다.

        그 때에, 수정 구슬들은 지구로 떨어지며 몇몇 생물에게 막대한 힘을 주었다. 한 물고기는 공기와 물의 힘을 조금 받았고, 그옆의 한 애벌래는 초능력의 힘을 받았다. 그 앞에 있던 헤르메스, 그러니까 돌고래는 속력을 받았으며 곰돌이는 생각 구슬의 일부를 받았다. 호비는 당연하다는 듯이 물과 공기의 일부를 손을 뻗어 받았다. 물고기는 뻐끔이로 불리며 카추의 2배 크기였으며 물방울을 만들 수 있었고, 벌래는 뻐끔이와 크기가 같아졌고, 텔레파시가 가능하고 물건을 움직일 수 있었다. 흰둥이가 밖으로 나왔을 때, 거대한 벌레와 물없이 숨 쉬는 물고기가 까꿍~하고 힌둥이를 기절시켰다. 신들과 뻐끔이, 벌레는 비슷한 몸집으로 인해 친구가 되었다.  

     한편, 신들의 고향으로 가서, 로마는 결국 멸망했다. 예상했겟지만 일곱 초능력자들은 모두 기억을 상실했다. 초능력자들은 말하는 법과 종이 한 조각(쪼가리) 빼고는 무방비 상태로 한국에 왔다. 드라마 스토리 답게, 그 종이 조각은 바로 카추의 주머니의 수표였다. 2억 달러 짜리 수표 말이다. 그것으로 한국에 7채의 건물과 14개의 대학, 그리고 과학관과 연구소, 7개의 주상복합을 지어 초능력자들은 공평하게 경영했다. 물론 주상복합은 당연히 팔았다. 그렇게 만든 회사는 세븐사였다. 

     어느날 아침, 집에 괴상한 상황이 벌어졌다. 카추랑 만보가 침대에서 못나오고 있었고, 벌레의 방은 엉망진창, 뻐끔이 방에는 구멍이 뚫려 있었으며, 돌고래는 기절해 있었다. 우선 똘망똘망 말짱한 곰돌이는 카추와 만보를 구출하러 방안에 들어갔다. 카추에게서 이불을 걷어내려고 했으나, 곰돌이의 힘으로는 이불을 걷어내지 못했다. 그래서 로봇 팔을 사용해서 이불을 들어올렸더니 오히려 로봇이 들렸다. 소형 견인차를 불러 보았다.

    이불이 어떻게 그랬는지는 몰라도 카추의 몸에 붙어있는 것 같았다. 로봇이 칼로 조심스럽게 이불을 떼내었더니 만보가 깜짝 놀라 발버둥쳤다. 카추와 만보는 노란 반투명 돌덩이와 파란 반투명 돌덩이안에 껴 있었다. 완전히 딱 맞게 생긴 돌덩이여서 마치 카추와 만보를 위해 맞춤 제작이라도 한 것 같았다. 

     곰돌이는 놀랐지만 침착하며 로봇에게 돌을 조심스럽게 제거하라고 했다. 로봇은 철판으로 조심스럽게 문질러 보았다. 돌은 끄떡없이 있었다. 커터칼로 조심스럽게 눌러보았다. 역시나 끄떡없었다. 커터칼로 폭 내려찍었다. 끄떡없다. 중도로 때려 보았다. 멀쩡. 장검으로 쾅 내려쳐보기도 하도, 몽둥이로 두들겨 패기도 해보고, 전기톱으로 때려보기도 했지만 그 돌에는 흠집 하나 나지 않았다. 카추는 엄청난 공격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소리질렀다. 만보는 쿨쿨 자고 있었다. 카추 바로 옆에서 말이다. 돌 두개가 달라 붙으며 카추는 망했다고 했다. 카추는 이 돌의 빚깔이 초자연적인 색이라고 했다. 그러자 곰돌이는 갑자기 생각이 났다. 바로 배를 탔을 때 호비가 한 행동 말이다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겟다는 생각에 카추와 만보에게 눈을 감고서 있어보라고 했다. 만보는 이미 눈을 감고 코를 골고 있었다. 얼마 후 카추도 코를 골기 시작했다. 만화와는 달리 곰돌이에게는 아기처럼 귀여워보였다고 한다. 얼마 후, 곰돌이가 방안에 와 보니 시끄러운 소리가 진동하고 있었다. 곰돌이는 코골이 때문에 나가려고 했지만 카추와 만보의 돌이 붙었던 것이 떨어진 것을 보고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놀라서 지른 소리와 코골이 소리의 궁합으로 카추가 일어났다. 정확히는 일어나지는 않고 돌 때문에 침대에 달라붙어 있었다.

     카추와 만보, 그리고 기절해버린 돌고래를 데리고 세븐 회사 소속 대학 병원으로 갔다. 그 결과 돌고래는 어딘가에 쾅쾅 부딪힌 것으로, 카추와 만보는 과학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일이 일어난 것으로 결론이 났다. 곰돌이는 결론이 나자 과학자 한명을 섭외해서 돌고래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아내라고 했다. 과학자며 탐정에다 물리학자까지 다 섭외한 끝에 돌고래가 초속100m의 속도로 가다가 벽에 부딪힌 것을 알아냈다. 곰돌이는 호비에게 물어보았다.

     이런 현상에 대해 무언가를 알고 있는 것 같다고, 호비에게 말하자 호비는 자신의 능력을 알려주고 나머지는 자신도 잘 모른다고 했다. 그래서 7초능력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되었다. 만보와 카추는 각각 파란색과 노란색의 돌을 몸에서 뿜어내고 가져올 수 있었으며 만보는 자신이 만든 파란색 돌을 가스로, 가스를 돌로 변환시키고 카추는 전기를 자신의 노란색 돌 로, 그 돌을 전기로 변환시키면서 전기를 끌어모으는 힘을 알게 되었다. 힌둥이는 그냥 무지막지하게 힘이 강력했고, 돌고래는 무지막지하게 빠르며 곰돌이는 아주 손재주가 좋으며 지혜롭고, 호비는 물과 바람, 불을 다스리는 능력이 있었다. 

     이는 마치 포세이돈의 파란색이 만보, 제우스의 노란색 번개가 카추, 흰둥이는 헤라클레스, 그리고 곰돌이의 손재주는 헤파이스토스 같았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곰돌이는 카추와 만보에게 하나를 제안했다. 카추랑 만보는 사실은 밥을 먹고 나온 에너지를 돌로 변형하고 그것을 에너지로 변형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 효율은 엄청난 것이었다. 그래서 카추와 만보는 곰돌이의 추천으로 10억 달러짜리 수표 나머지 하나로 세븐의 계열사에 세븐에너지를 만들기로 했다. 

      그런데 설립 예정 전날, 가필드 호랑이와 올라프 쌍둥이가 집에 와서 수표를 밤에 조용히 가지고 갔다. 이후에 가필드는 필드사를 설립해서 세븐 사로부터 세븐사 옆의 주상복합을 통채로 사와 각종 분야를 다루었다. 주술은 모든 것을 공짜로 만들었다. 필드사는 처음부터 주술로 번돈으로 대형50층 빌딩 7개를 가지고 시작했다. 

       한편, 곰돌이는 세른이 아닌 세븐화학과 입자가속기 앞에서 쿼크와 사투를 하고 있었다. 그곳에서는 코로나 백신을 만들고 있었는데, 잘못해서 엄청난 복제렬을 가진 물질을 만들어 버렸다. 물에 닿으면 똑같은 뿌얜 물질이 계속 나오는 세상에서 질량이 가장 작은 물질이었다. 그것을 에니라무조로 이름을 붙이고 물리학에서 시간지연 효과를 연구하고 있었는데, 보니까 일정 효율 이상의 질량에서 에너지로 변환하는 것은 결국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말이 된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그런데 그 일정 한도를 계산해 보니, 알고보니 카추와 마보, 흰둥이의 파워와 돌고래의 속력 효율은 모두 이 한계치를 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흥미로워 곰돌이는 그 효율이 어디서 나오는지 연구하고 있었다. 가필드는 좀도둑인 것처럼 올라프들에게 곰돌이의 연구 성과를 크래킹 해서 좋은 연구 성과를 알려달라고 했다.

      올라프 1은 한가지 연구 자료가 눈에 띄었다. 바로 일정 한도를 넘은 시간 여행이었다. 그래서 올라프2는 그것을 가필드에게 보고했고, 보고를 들은 가필드는 자신도 그런 능력을 가지고자 몸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주문을 외웠다. 

     그러나, 가필드의 주무는 가필드의 몸에서 동그란 공을 빼내는 것으로 끝났다. 그 공은 유리로 둘러싸여있고, 안쪽엔 검정색 슬라임 같은 것이 시도 때도 없이 물렁물렁 꿀렁꿀렁 거리며 있었다. 그런데 더 괴상한 것은 이 축구공 만한 것이 날아다닌다는 것이다. 갑자기 힘이 빠지기 시작하며 가필드는 이것을 끌어들이기 위해 주문을 외웠다. 그런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 공모양은 진공실 문으로 돌진했다. 문에 부딪힌 줄 알았던 이 것은 문을 통과해서 방안에 들어갔다.

        진공실에 공같이 생긴 것이 들억자 그 공은 갑자기 툭 떨어지며 꿀렁거리는 것을 멈추었다. 가필드는 이것을 글룸스로 부르기로 하고 글룸스가 초자연적인 힘을 준다고 생각했다. 필드사건물 옆에 건물이 있는 세븐입자연구소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필드사 건물 옆에 건물이 있는 세븐 입자 연구소에서 그 모습을 다 지켜보았다. 곰돌이는 글룸스가 흥미로워 연구원들에게 글룸스를 자신의 몸에서 빼보라고 했다. 그래서 세시간만에 자기장으로 글룸스를 빼냈다. 

          가필드도 이것을 훔쳐보아 성공했고, 이 사실은 결국 필드사 CEO도 알게되었다. 필드사 CEO는 인공 글룸스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가필드 몰래 말이다. 인공 글룸스는 완성이 되었지만 배터리가 소요되었다. 인공글룸스의 손에서는 카추와 만보의 돌 비스무리한 것이 나왔으며, 기본적인 능력도 같았다. 단, 돌이 전기로 되어있다는 것 말고이다. 그런 인공 글룸스를 두개 더 만들어 올라프들에게 주고는 필드사 CEO와 가필드 그리고 올라프 쌍둥이는 일곱 초능력자들의 글룸스를 가져와 자신들의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사용하는데 사용하기 위해 계획을 짰다. 그들의 계획은 이러했다. 

     컴퓨터를 해킹하여 회로를 조정한다. 그 회로들의 배치를 잘 조정해서 드론을 만들고, 전세계에서 드론을 만들어 폭풍처럼 세븐사에 몰아넣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로봇이 글룸스를 빼러 들어가고, 예외의 상황에는 글룸스와 가필드의 능력을 사용ㅇ하는 넋이다. 가필드는 조금 의아해 했다. 왜냐하면 사실은 처음부터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면 되는 것이었기 ㅐ문이다.

        하지만 글룸스에게는 물질 이동술이 사용되지 않는 다는 것을 기억해내 마법 사용이 불가능 하다고 했다. 그래서 작전은 곧 실행에 옮겨졌다. 필드사의 비밀 팀은 컴퓨터의 전자를 어떻게 컴퓨터가 가지고 가는지 알아내어 해킹 오류 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했다. 

       한편, 일곱 초능력자들은 지하에서 자고 있었다. 위쪽에서 벌소리가 들리자 카추와 만보가 제일 먼저 놀라서일어났다. 카추는 드론 소리를 듣고 벌떼인줄 알고 전기로 죽이려고 카추의 돌로 고정시켰다.카추는 벌소리가 들리지 않자, 위로 올라갔는데, 돌을 조금씨기 없애면서 갔다. 뻐끔이가 처음으로 드론을 알아차렸다. 만보는 드론이 어쩌다가 이렇게 많은지 궁금해 하며 올라갔다. 곰돌이는 카추에게도 하나를 주며 로봇하나와 같이 올라갔다. 흰둥이는 그다지 상황에 놀라지 않은 모양이었다.  

      카추와 뻐끔이는 카추의 돌이 없는 구역에 다다르자마자 드론이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벌레는 드론을 멈추려고 했다. 하지만 드론은 벌레가 잡은 부분 말고는 계속 움직였다. 어렵게 10개 정도의 드론을 잡았다.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라 몇억개의 드론이 앞에 있었다. 뻐끔이는 이것에 대해 벌래의 일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드론을 물방울 안에 가두었다. 

     카추와 만보는 돌로 거대한 안전막을 만들어 놓고 있었다. 그때, 카추와 만보는 안전막에서 나와서 드론이 날리는 곳으로 갔다. 벌레도 같이 갔다. 필드사  CEO는 인공 글룸스의 전기 밧줄로 벌레를 단숨에 들어올렸다. 벌레 역시 지지 않았다. 벌레는 더듬이로 초능력을 사용하여 필드사 CEO의 팔을 내렸다. 카추와 만보는 계획이 생겼다. 필드사의 본 건물의 층 사이 빈공간에 숨어 인공 글룸스 연구문서를 찾는 것이다. 그다음은 그때 되어서 생각하기로 했다.

     그러나 필드사의 경비요원들은카추와 만보의 모습을 건물에 들어가기도 전에 알아보고 CEO는 달려와서 카추를 잡으러왔다. 궁지에 몰린 카추와 만보는 자신 모양의 돌을 만들었다. 눈과입과 코 빼고는 색이 다 똑같던 터라, 비슷해보였다. 몇억개를 복사했다.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했다. 곧 카추와 만보 모양의 돌은 필드사를 모두 덮었다. 벌레는 능력을 사용하여 카추와 만보에게 돌을 말랑하게 만들라고했다. 그러니 말랑말랑해진 돌들이 후두둑 흘러내렸다. 버금이에게도 벌레는 부탁하며 모든 돌의 팔다리와 머리같아 보이는 부분에 작디작은 물방울로 완전히 덮었다. 벌레는 그 돌들을 능력을 사용하여 움직였다. 그러나 가필드는 주술로 돌들을 필드사본사에서 떼어냈다. 보호색이 사라지자 카추는 층사이에 재빨리 들어갔다. 그러나 만보는 둔한 움직임에 결국 떨어졌다. 만보는 신이었기에 불사조였다. 살아서 도망다녔다.  

       만보는 원래 카추와 자신이 만들었던 보호막에 들어갔다. 보호막 밖에는 올라프들이 인공 글룸스로 돌을 만들어 계속 그것으로 보호막을 내려찍었다. 같은 글룸스의 힘으로 만들어진 돌이었기 때문에 보호막은 점점 금이가고있었다. 그래서 만보와 뻐끔이는 샌드위치작업을 시작했다. 만보는 막 하나로 동그랗게 각을 만들고, 그다음에 뻐끔이는 거대한 물방울로 막을 만들었다. 거기에다가 그위에 만보는 두꺼운 막을 만들었고, 또다시 뻐끔이는 작은 물방울 들로 그 위를 모두 덮었다. 이 상황을 본 가필드는 7초능력자의 글룸스가 더 탐났다.

     그때, 카추는 필드사 건물 안에서 온도로 인해 감지되어 잡혀서 방안에 가두어졌다. 가필드는 카추에게서 글룸스는 뺏고, 카추는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카추의 주머니에 있던 곰돌이의 소형로봇에게 말을 했다. 힘이 축 빠진채로 ‘에너지 좀 줘. ‘ 로봇은 답했다 ‘ 에너지 드링크를 찾았습니다. ‘ 알약에 파워에이드가 있었다. “에너지 주면 안돼?” 카추가 다시 말했다. 로봇은 답했다. “조금만 더 명확하게 말하십시오.” 에너지라고...좀줘.‘에니라무조로를 찾았습니다.’  카추가 말했다.”곰돌이는 별의별것을 다 창조했네…”          “알겟습니다. 창문 밖으로 던지겠습니다. 삐삣”로봇이 답했다. 로봇은 벽을 뚫고 에니라무조로가 담겨있는 소형 캡슐을 창문 밖으로 내던졌다.

   만보 쪽도 그다지 다르지 않았다. 올라프는 보호막을 계속 글룸스로 만든 돌덩이와 폭탄으로 내려찍고 있었다. 그러나 제우스의 힘으로 만든 것을 인공적으로 만든 것으로는 따라가기 힘들었다. 금은 조금 가있었지만 깨지지는 않았다.  가필드는 갑자기 흰둥이한테 안쪽에서 보호막을 깨라고 그랬다 다른 초능력자들은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 했다.    흰둥이는 평소에 가필드에게 놀러가 마법을 배워오곤 했다. 점점 가필드의 속내를 알게 되었지만, 마법을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그 엄청난 위력을 자신은 감당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부하 노릇을 하게 되었다. 흰둥이는 어쩔 수 없지 보호막을 향해  귀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흰둥이의  재우스도 감당하지 못하는 헤라클레스의 위력은 보호막에 단숨에 금을 냇고,    보호막은 곧 깨질 것 같았다.  

     그때 피카츄의 소형 로봇이 던져낸 에니라무조로가 들어 있는 캡슐은  헤라클레스가 곧 깨 버릴 거 같은   보호막 위에 떨어졌다. 보호막의 전기 성분, 그러니까 카추의 돌 성분은 사라지며 에니라무조로가 되었다. 카추 같이 생긴 노란 돌들은 올라프와 피드사 CEO의 전기 밧줄에 잡혀있었다. 벌레는 이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하여 전기 밧줄에 묶여있는 피카추 인형들을 온힘을 다해 초능력으로 끌어왔다. 카추 모양들은 줄줄이 손을 잡고 있었고, 하나는 보호막의 얼마 남지 않은 일부를 잡고 있었다. 그러자 에니라무조로는 뿌얜 연기를 내며 카추 모양들을 따라 줄줄이 폭발하며 만들어졌다. 가필드는 돌로 만들어진 카추 모양들을 자신이 압수한    카츄의 글룸스로 없애려고 했다. 그러나 아직 카추의 글룸스에는 미성숙한 가필드는 모양 하나를 20층 빌딩 높이로 크고 뚱뚱하게 만들어 벼렸다. 에니라무조로가 그 거대한 모양에 닿자, 쾅!하는 엄청난 소음과 함께 ‘전기’ 밧줄로 잡고 있던 올라프와 필드사 CEO는… 폭발했다. 

     가필드는 자신의 창조물인 올라프를 잃자, 매우 쇠약해졌다. 카추가 바로 올라프의 힘의 주인이 되었다. 올라프가 가필ㄹ드에게서 물려받은 주술능력을 카추는 받았다. 카추는 어느새 글룸스가 없어 죽을 지경에서, 가필드에게서 자신의 글룸스를 가져오려는 자가 되었다. 가필드는 옆의 드론들 모두를 보고는 카추를 비웃었다. 드론들은 조그만 상자 같은 것을 벌컥 열더니 소형 인공글룸스를 꺼내었다. 가필드는 글룸스들을 축소해서 하나의 통 안에 모두 넣었다. 그러고는 팔을 모아서 있었다. 몇초후, 전셰계의 모든 에너지는 빛을 내며 가필드에게 달려왔다. 생물의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 까지 몽땅 가져간 가필드는 만보의 글룸스를 뺴내기 시작했다. 에니라무조로의 무시무시한 힘까지 쏙 빼 냈다. 그러자 카추는 생물에게 에너지를 주기 위해 가필드에게서 에너지를 뺏어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무도 가필드를 당해 내지 못해, 생물들은 모두 죽어갔다.  지금 지구에서는 빛이 있는 곳은 단 한곳이었다. 가필드의 위치에서는 너무 밝아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밝은 빛이 있었고, 카추는 다같이 무언가를 해보자고 했다. 그런데 가필드는 무언가를 잊었었다. 가필드의 뒤쪽에서느 너무한 에너지로 인해 e=mc^2에서 너무한 에너지의 밀집으로 인해 오히려 물질이 생긴 것이다. 그것은 다름아닌 질량이 제일 적은 에니자무모로였다! 전기로 가동되는 인공글룸스는 작동을 멈추었…..지 않고, 가필드의 에너지를 가져오는 속도는 에니자무모로도 따라오지 못했다. 카추는 급히 곰돌이와 만보에게 말한 뒤, 팔을 한곳, 가필드 앞에 모은 채로 에너지를 뿜어내었다. ‘이게 웬 떡이지?’ 하며 받아먹고 있던 가필드는 어느새 과거의 인물이 되어있었다. 

가필드는 공룡 시대로 시간 여행을 갔다.

그렇게 평화를 되찾은 지구에서, 이탈리아가 세워지며 신들은 부활하기 시작했다. 일곱 초능력자 중 다섯은 올림포스로 올라가서 제우스, 포세이돈, 헤라클레스, 헤르메스, 아폴론의 모습이 되었고, 하데스는 공룡 시대에서 에너지가 없었다.(쫄쫄 굶었다.) 돌고래와 뻐끔이는 신이 되었다. 카추, 그러니까 제우스는 그런 행복한 때에 자신의 아들, 헤라클레스를 13번째 과업에 보냈다. 바로 프롤레 마이오스가 새에게 쪼였던 그 자리에서 매년 1달씩 있는 것이다. 그 시간은 꽃샘 바람이 불 때이다. 제우스는 가필드의 명령을 받든 헤라클레스가 딱했지만, 엄하게 다스렸다. 그래서 안타까워하는 마음으로 별자리를 만들었다. 

벌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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