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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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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출첵 37일차
PF_ 2022.06.01 05:23 조회 107

[마지막 출석체크] 1달이 지난 어느날이었다.

기계음이 유난히 크게 들리는 날이였다.

나는 높은 탑 아래에서 이젠 친구가 된 그 여자아이와 손을 잡고 기도했다.

"제발...!"

그리고, 그때 사건이 일어났던 시간은 5시 24분.

짧은 바늘은 5와 6에 중간정도를 가리키고 있었고,

긴바늘이 24분이 되는 숫자 12에 접근하고 있었다.

그렇게, 24분이 되었다.

하지만, 무언가 달랐다.

그때와는.

 

기도가 통했는지,

아무 일도 안 일어났다.

 

둘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눈빛으로 "다행이다" 라는 말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그 둘은 기쁨에 가득 찬 마음으로, 따스한 햇살 속으로 걸어들어갔다.

 

 

 

 

.

 

.

 

.

 

 

저녁 7시 49분.

나는 학원에 가러 집을 나섰다.

그런데, 한가지 또 눈에 걸리는 게 있었다.

한 아저씨였다.

보통 사람과는 다른 기괴한 자세로 나를 보고 있었는데, 화내는 건 아닌 것 같았다.

 

그리고, 조금 있다 나에게 물었다.

 

"혹시 전광빌딩이 어딘지 아니?"

 

나는 빨리 말했다.

 

"오른쪽으로 돌아서 조금만 가시면 되요."

 

그러자, 그 아저씨가 말했다.

 

"그래. 드디어..."

 

그리고 조금 쉬고는, 입을 열었다.

 

"내 목표를 이룰 수 있겠네."

 

그리고, 아주 소름끼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무서운 게 있었다.

얼굴이 점점 무너져 내렸다.

그리고... 얼굴이 있던 자리에 괴물의 얼굴처럼 생긴 게 나타났다.

 

그 괴물은 하늘을 바라보더니, 입에서 무언가를 뿜어 냈다.

검은 연기였다.

공중에 퍼지는 듯 하나, 갑자기 내려오면서 유성우처럼 사람을 향해 날아갔다.

그걸 맞은 사람도, 그 사람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했다.

그렇게,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가면(공포,스릴러)

6.26

새로운 혼돈이 찾아온다.

 

 

(이건 모든 효과 ALL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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