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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CLONE' 제 2장, 추억 (연지의 이야기)
PF_ 2022.03.16 05:40 조회 221

제 2장, 추억

 

 

눈을 감았다.

 

옛 추억이 떠올랐다.

 

행복했던 추억이다. 곧이어 옛날 집에 모습이 선명하게 나타났다.

 

저녁이었다. 가족이 둘러앉아 행복하게 밥을 먹고 있었다.

 

 

 

연하(연지의 동생) 이 말했다.

 

"아빠, 새우튀김이 정말 맛있어요!"

 

"하하, 그래. 아빠가 새우튀김 요리를 잘 하긴 하지."

 

아빠도 뒤를 이어 말했다.

 

 

 

그리고 연지가 물었다.

 

"아빠, 그런데 엄마는 언제 집에 돌아와?"

 

아빠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엄마는 아파, 괜찮아. 다 나을 거야."

 

 

 

그때부터였다.

 

죽은 엄마를 연지는 떠올렸다.

 

눈물이 한 두방을 바닥에 떨어졌다.

 

엄마를 본 지는 20년도 넘었지만

 

아직도 엄마가 그리웠다.

 

 

 

엄마를 다시 살려낼 수만 있다면

 

뭐는지 할 마음이였다.

 

 

 

추억 속에서 곧바로 연지는 자신에 방으로 달려갔다.

 

달력에 적힌 연지에 생일

 

5월 9일을 보고

 

비밀번호가 그때는 59라는것을

 

다시 기억해냈다.

 

 

 

그리고는 상자를 열어

 

그때까지에 일기장을 보았다.

 

좋은 추억만 가득했던 일기장 말이다.

 

 

 

하지만 시간을 되돌릴수는 없었다.

 

행복하긴 했지만 지나간 과거일 뿐.

 

과거의 행복은 일기장으로밖에 느낄 수 없었다.

 

일기장을 덮고, 다시 상자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바로

 

몇 년 뒤에 추억으로 이동했다.

  •  
    PF_ Lv.8 2022.03.16 05:44

    CLONE 제 2장입니다!

    원래 아이디어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올리는 게 조금 늦어졌습니다.

    어젯밤에 지뢰찾기 편집장 레벨 하다

    15개정도 남기고 운빨에서 터져서...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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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파 Lv.9 2022.03.16 08:28

    곧이어 옛날 집에 모습이 -> 곧이어 옛날 집의 모습이

    가족이 둘러앉아 행복하게 -> 가족들이 둘러앉아 행복하게

    연하(연지의 동생) 이 말했다. -> 연하(연지의 동생)가 말했다.

    눈물이 한 두방을 바닥에 떨어졌다. -> 눈물이 한두 방울 바닥에 떨어졌다.

    뭐는지 할 마음이였다. -> 뭐든지 할 마음이었다.

    달력에 적힌 연지에 생일 -> 달력에 적힌 연지의 생일

    몇 년 뒤에 추억으로 이동했다. -> 몇 년 뒤의 추억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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