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어그로이고,
제가 예에에에에에전 문제들을 살펴봤습니다. 그, 관종이님 활동하고 그럴때요. 근데 그때는 문제가 하루에 21개씩 올라왔더라고요. 근데, 지금 보니까 그 문제들을 만약 지금 올리면 단순문제 취급을 받을거 같던데요?
엄 제가 비밀댓글은 못보지만요..
오래 전에 올라온 문제들과 요즘 올라오는 문제들을 비교하는건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런 문제들을 지금 올리면 당연히 단순문제 취급을 받겠죠. 하지만 옛날 문제는 옛날에 불과해요.
피카파이님께서 말씀하신 예전은 아마 피카파이님이 활동하기 전이었겠죠. 어쩌면, 제가 활동하기 전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예전에 그런 문제들이 단순문제라고 여겨지지 않은 이유는, 예전 회원분들의 실력이 낮아서가 아닐겁니다.
그냥 함풀문에서 단순문제에 대한 걸 따지지 않았던 것이라고 저는 예상합니다.
저는 오히려 그런 분위기가 요즘보다 훨씬 좋았던 것이라 생각해요.
포인트를 노리고 단순문제를 지속적으로 내는 분들 때문에 생긴 불편함이 하나둘이 아니죠.
하루에 올릴 수 있는 문제 수의 제한도 생기고,
단순한 문제를 내면 글쎄요 듬뿍과 댓글에 "문제를 지워주세요" 도배를 받게되고,
뭐 기타 등등. 피카파이님이 말씀하시는 예전의 분위기와는 많이 다르겠죠.
이건 폴리매스의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시는 분들 때문에 일어난 일들이라고 봐요.
단순문제를 낸다고 하더라도 적당한 선을 지키고, 1절을 넘어 2절, 3절, 뇌절까지 하지 않았다면, 단순문제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 나빠지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그게 누구라고 딱히 말하진 않겠지만, 피카파이님도 잘 알고 계실 것 같기도 합니다.
제 말이 틀리다고 생각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냥 제 생각에는 이게 가장 옳은 이야기인 것 같아요.
저는, 예전 문제들, 그리고 그 문제들을 출제했던 분들을 탓하지 않을겁니다.
제가 탓할 사람은 오로지 폴리매스의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시는 분들이에요.
그렇군요...
근데 (나 또 반박하네) 제가 문제를 안내잖아요? 그랬더니 문제 수가 3분의1정도로 줄고 조회수에도 큰 차이가 생겼습니다.(100에서 10으로)
물론 그 제재를 다른 회원분들5명도 받았기에 생긴 일일수도 있지만,
그 분들이 누군지 아무도 모르는 걸 보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또한 문제 개수가 준다고 해서 한 문제에 정답요청이 많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문제를 안내다가 몇분만에 몰빵하는게 문제는 아니예요. 어차피 나올 문제는 나오고,
(원파님의 [간만의 단순문제]읽고 알게 된)원파님도 폴리매스 제한시간이 있죠? 저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한번에 올리는 거예요.
또한, 단순문제 투성이였던 그때는 폴리매스가 활발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단순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풀기가 쉬우니 자꾸만 그곳에 답을 달고,
그 정답요청을 받은 자들도 덩달아 신나서 문제를 더 올리고,(소나무=원파님이죠? 예전 기록에서 문제를 엄청 풀었다고 나와있어요.)
그것이 예전의 폴매예요.
근데 언제부터 단문단문했죠?
글고 누가 단순문제 첫 출제범이죠?
갑자기 끼어들어서 죄송하다만
저도 이제 그래도 좀 폴리매스를 오래 한 사람으로써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단순문제 덕분에 폴매가 활발한 것 보단 그냥 안 활발한게 낫습니다.
하지만... 이제 폴매 연령층이 낮아지다 보니 어쩔 수가 없군요
세대교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우리 사회도 수많은 세대교체를 거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된 것이죠.
이 세대교체가 잘 이루어지기 위해 우리 사회는 '교육'을 합니다.
반면, 여기는 '교육기관'이 없습니다. 그러니 저희같은 선배(?)들이 폴리매스를 어떻게 이끌어나가야 하는지 등을 지도해줘야 합니다.
만약 단순문제 같은 문제를 출제한다 해도, 마냥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죠.
그런데, 이제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점점 없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누구의 문제가 단문인지 아닌지만 관심있지 그거를 고치려고는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세대교체로 인해 단문에 대한 서로의 관점이 다르다 해도, 결국에는 폴매에 같이 공존하는 이상 서로의 의견을 화합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길고 길게 돌아왔지만 결국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무작정 단문이라고 지적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걸 고칠 수 있게 도와주셨으면 합니다.(물론 이 두 분 한테만 하는 말은 아닙니다.)
@피카파이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소나무님이 아닙니다. 소나무와 관련된 어떤 닉네임도 사용한 적이 없으며, 소나무는 솔바람님의 옛 닉네임입니다.
그리고 궁금한 점이 몇 가지 생겼는데요. 피카파이님께서 문제를 내지 않으셨더니 문제 수가 줄고 조회수가 주는 걸 이 상황에서 왜 이야기하시는 것인가요? 제가 정확한 수치를 찾아본 게 아니어서 잘 모르지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무슨 관련이 있는건가요? 그 다음 문단에서도 피카파이님께서 잘못한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계신 듯 한데, 갑자기 왜 그렇게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는건지... 음.
아, 그리고 궁금한 거 하나 더 있네요. 애초에 이 글의 의도가 무엇인가요? 옛날에 회원분들이 단순문제를 내셨으니까 사그리 몽땅 처벌해달라는 요청인가요? 이해가 잘 안되네요. 피카파이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오래 전에도 좋은 문제는 존재했습니다. 무작정 단순문제 투성이였다고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언제부터 단문단문했냐고요? 단순문제라고 하는 그 문제들을 적당히를 모르고 주구장창 내는 사람들이 생기고 나서부터요. 누가 단순문제 첫 출제범이냐고요? 모르죠, 하지만 출제'범'은 아닌 것 같아요. 아니 출제 한 번 했다고 '범'이라고 하면 좀...
엄 저도 좀 얘기가 다른 곳으로 흘러가는 것 같군요. 짧게 정리해보면,
1. 이 글을 쓰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예를 들면 구회원분들을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라던가...
2. 언급하지도 않았던 본인의 이야기는 왜 꺼내신 건가요?
3. '그것이 예전의 폴매예요.'
맞는 말이에요. 그럼 왜 굳이 이제와서 그 이야기를 꺼내오시는 건가요?
이런 점에 대해서 좀 답해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제가 모르겠어서 그럽니다.
피파님, 피파님의 반박에 대해 드릴 말씀이 몇 가지 있는데요
1.문제 수가 1/3 정도로 줄어든 것은, 피파님의 폭주와 제재당한 회원들로 인해 잠수 타신 회원 분들의 영향도 있을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피파님이 전체 문제의 2/3을 출제하고 있었다는 것인데, 이건 매우 비정상적인 상황으로밖에 안 보이네요.
2.제한시간 때문에 몰아서 출제할 수도 있죠. 이해합니다. 근데 피파님은 매일매일 몰아서 출제를 하시잖아요. 최근에는 거의 매일 문제를 2~3개씩 출제하셨어요. 피파님이 활동하시는 창의 퍼즐과 문장제 문제 첫 페이지의 2/3이 피파님 문제예요. 이러면 다른 회원 분들의 문제가 묻힐 수밖에 없습니다.
3.소나무님이랑 원파님은 달라요. 소나무님은 현재 솔바람님이시고, 원파님은 원형파이님입니다.
혹시 불쾌하셨다면 죄송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단순문제 한두개 낸다고 별 문제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순하지 않더라도 성의없이 대충 만들거나 어디서 퍼온 문제를 출제 한계 꽉꽉 채워서 어떤 사람이 몇시간동안 고민해서 낸 문제들을 묻어버라는 회원들이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