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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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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물고기 이야기
RTAI 2021.12.07 04:36 조회 255

옛날 옛적에 호랑이 담배 끊기 전 시절에..

어부가 두명 살았다. 그들은 물고기를 낚으러 물가로 갔다.

 

 

 

 

 

 

 

 

....그 두 어부는 평범한 사람과 우유상인 이었다.

그리고 물가는 마트였다.

이 상황을 보자.

사람: 오 이거 우유 파는거 맞죠?

상인: 그럼 이게 우유죠 물입니까?

사람: ...

상인: 아니 그래서 살건가요

사람: ..님 때문에 사기가 싫어졌는데?

상인: 응 난 님이 안 사도 살 사람 충분히 많음ㅎ

사람: 태도랑 인성 보니까 하나도 안 팔릴 게 뻔히 보이는 구만

상인: 그럼 사지 마쇼.

사람: (에잇...내가 안그래도 얼마나 좋은 낚시꾼인데..좋아 골려줘야겠군)

또 사람: 좋아요..그래..그래서 이 가격 얼마입니까? 

상인: 우유 한병에 10만원, 3병에 35만원이오

사람: 아닛...뭐가 그리 비싸오?

상인: 지금이 얼마나 옛날인디 우유가 흔했을 줄 알어?! 저기 저 호랑이 담배 못 끊은거 안보여?

사람: (흠 어디서 연기 냄새가..) ..그래도 이 가격은 좀..

상인: 흠...알겠소 그럼 10병에 120만원으로 해드리다. 이 정도면 완전 블랙 프라이데이임ㅋ

사람: 그건 또 무슨 소리오 우유 열병을 따로 사면 100만원인데! 120만원이 좋은거라니!

(잠시만...따로 사면!!!)

상인: 그럼 사지 말든지 ㅎ 

사람: ㅇ..아니 그 뭐냐 내가 사겠소이다! (후후 골탕먹여야지)

상인: 알겠소 몇병 사겠소?

사람: 한병 주시오. (10만원을 낸다.)

상인: (한 병을 주고, 돈을 받는다.)

사람: (3초 동안 서있는다.)

잠깐, 아까워서 그런디, 한병 더 사리다.

상인: ㅇㅋ (한 병 더 주고 10만원을 더 받는다.)

사람: (다시 서 있다가, 또 한병을 더 사겠다고 한다)

상인: ㅇㅋ (한 병을 주고 10만원을 더 받는다.)

사람: ( 오호 이게 되다니 ㅎㅎㅎㅎㅎㅎㅎ)

(사람은 결국 이 방식으로 10병을 얻어낸다.)

상인: 후훗 100만원이나 얻었군

사람: 푸핫ㅋㅋㅋ 고작 100만원??? 님아 10병에 120만원인데 내가 100만원에 산거 안 보임? 님 바보?

상인: 그 '바보' 라는 사람이 방금 님이 쓸데없이 10병이나 사게 만든거 안 보임?ㅋ 그거 유통기한 내일까지 인데ㅋ

사람: ...

누가 낚인걸까요?

엄청 오래동안 썼다...반응이 좋기를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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