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앗, 문이 열리고 있어요!
김민호: 이제 돌아갈 수도 없으니, 앞으로 나아가는 수 밖에 없군...
한수진: 저기! 빛이 보여요!
김민호: 좋아, 백작이 뭘 준비해두었든 다 무찔러 주겠어!
...
...
...
백작: 크크크... 지금쯤 그 녀석들은 거기에 들어갔겟지...
(노크 소리가 들린다.)
백작: 음? 누구지?
...
박진우: 이... 이건...
...
(문이 열린다.)
백작: 당신은... 무슨 일로 이런 누추한 곳까지 찾아온거지?
...
한수진: 미로잖아...?
김민호: 칫, 어서 빨리 이곳을 탈출하자고!
...
???: 글쎄... 나도 왜 내가 이런 곳까지 오게 되었는지는 모르겠군... 이 결정이 마음에 안 든단 말이야...
...
박진우: 앗! 길이 세 갈래로 나뉘어졌어요!
...
백작: 그런가... 그래도 내 눈을 속일 순 없지... 아름다운 핏빛 눈동자 안에 깃든 어둠의 영혼을 말이야...
???: ...
...
김민호: 그럼, 한 사람씩 들어가보자! 만약 길이 막히거나 위험하다 싶으면 되돌아오고!
한수진: 저희 모두, 여길 살아나가요!
...
백작: 어이, 그렇게 가만히 서 있지만 말고 우리 조직에 들어오는 건 어때?
???: 내가 맡을 일은 뭐지?
...
박진우: 헉... 헉... 도대체... 이... 미로는... 언제... 끝나는 거야?
...
백작: 글쎄...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귀찮은 일이라면 하나 있어서 말이야...
...
한수진: 어서... 빨리... 출구를... 찾아야 하는데...
...
???: ... 귀찮은 일이라면...
...
김민호: 아! 저기, 출구다!
...
백작: 흐흐흐, 그래. 너도 알 거야. 그 녀석들을 처리해 주었음 해서...
???: ...!
...
박진우: 수진 씨, 민호 씨!
...
???: 뭐, 딱히 할 일도 없었으니... 보상은 넉넉하겠지?
백작: 물론이지. 보스의 바로 아래 직위면 어떤가?
...
한수진: 진우 씨! 그나저나, 민호 씨는요?
...
???: 좋아, 그럼 지금 당장 시작하지.
백작: 역시 철두철미하군. 최고의 사냥꾼다워.
...
김민호: 나, 여기 있어! 얼른 이곳에서 나가자고!
...
(문이 닫히고, 백작 혼자 남았다.)
백작: 크크크... 앞으로... 더 재밌어 지겠는 걸... 아마 재밌는 연극이 시작될 테겠지...
...
박진우: 이제, 백작을 잡으러 가는 거죠?
한수진: 그 앞에 어떠한 장애물이 있어도, 저흰 포기하지 않을 거에요!
김민호: 물론이지! 자, 어서 가자!
...
???: 백작, 그 녀석... 여전히 바뀐 게 없군... 그토록 눈썰미가 없어서야, 원... 그래도...
...
박진우: 윽, 눈부셔!
한수진: 이, 이럴 수가!
김민호: 이, 이건... 말도 안 돼...
...
백작/???: 이제 곧, 악몽의 밤이 시작할 거니까... 그리고 그 파티의 주인공은... 바로 나야.
시즌 2도 나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지금까지 제작자는 이 이야기를 쓰기 위해 각각 400쪽의 수학책들을 읽었다. 그 수학책 시리즈는 총 3권으로, 책장에 왼쪽부터 1권, 2권, 3권이 꽂혀있었다. 그런데 어느 벌레가 책을 보고 먹으려고 한다. 벌레가 1권의 앞표지(책 제목 부분)부터 3권의 뒷표지(바코드가 있는 부분)까지의 책을 갉아먹었다면 총 몇 페이지를 갉아먹었을까?(책의 앞표지와 뒷표지는 400쪽에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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