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전 그냥 삼각파이님,아인수타인님,원파님 같은 분들에 비하면 그냥 신입이죠... 하지만 제 말좀 들어보십시오...
정말 단순문제를 내시지 않는분들이 계시는 반면,(뭐...솔바람님 같으신 분들 되시겠죠...)거의 반절이 단순문제인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김다인 멘토님,뭐 김미래 기자님도 에프매스 호출 기능을 만드셨고요,그리고 라면먹는 몰랑님도 폴리매스를 위해 애쓰십니다. 그런데 그와 달리 단순문제를 내시는 분들이 과연 폴리매스를 사랑한다고 하실 수 있을까요?단순문제가 폴리매스를 위협하는데요?기억해 주세요. 단순문제는 쉬운 문제가 아니라,달랑 몇줄 써놓고 끝인 문제일 수 있다는 것을요... 뭐,http://www.polymath.co.kr/contents/view/31964?page=1여기서 수락님(그냥 줄여서 수락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예전에도 닉네임 수락이셨으니까요)말씀처럼 예전처럼 나쁘지는 않군요.하지만 지금 푸는 사람이 없죠.단순문제로 인해 많은 회원분들이 화가 나신 것 같습니다. 왜 폴리매스가 있죠?어려운 난관을 해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공간을 의도하신 것 같죠? 포인트는 그냥 추가 부가서비스입니다.제발 성의있는 문제를 만들어주세요. 제가 육두문자(?)를 쓰며 나쁜 말만 했다면 죄송한데요,폴리매스가 제발 포인트 얻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토론하고,문제를 풀고,함께 어려운 난관을 해쳐나가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단순문제를 내시는 분들,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코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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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좀 신입인 편이지만 이런 문제가 진짜 폴매를 더럽히는 행동인데 단문 내는 사람들은 과연 이 행동의 여파를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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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잘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 이 의견에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문제가 길다고 해서 단순문제가 아닌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당장이라도 낼 수 있는 문제죠
삼파는 파이를 반으로 잘랐다. 그 반 조각을 가지고 각각 다시 4등분 하였고, 그 중 한 조각에 초콜릿을 묻혔다. 그 초콜릿을 묻은 조각을 다시 여덟개로 나누고, 다른 부분도 똑같은 크기로 나누었다. 이제 삼파는 길을 걸어다닌다. 앗! 삼파가 케이크 한 조각을 떨어뜨렸다! 앗! 삼파가 또 한 조각을 떨어뜨렸다! 1km를 움직였을 때 삼파는 케이크를 한 조각씩 떨어뜨렸다. 이렇게 63km를 다녔더니 삼파는 지쳤다. 이제 케이크를 먹으려고 했는데...
(1)삼파에게는 케이크가 몇 조각이 남아있을까?
(2)삼파에게 남아있는 케이크가 모두 초콜릿이 묻은 케이크일 확률은?
(3)삼파는 케이크를 먹다가 떨어뜨릴 확률이 1/8, 자동차가 케이크를 밟아버릴 확률이 1/4, 케이크가 발이 달려 자기 혼자 걸어갈 확률이 1/20, 삼파가 케이크가 먹기 싫어질 확률이 1/10, 케이크를 먹기도 전에 63km를 달려온 것에 지쳐 쓰져버릴 확률이 1/424이다. 삼파가 초콜릿이 묻은 케이크를 아무런 탈 없이 무사히 먹을 수 있을 확률을 구하여라.
이 문제는 깁니다. 아주 길죠. 정성이 가득 담긴 문제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문제에게 단순문제라고 합니다. 왜일까요? 우리는 이 문제를 '확률의 개념만 알면 누구나 단순 계산으로 풀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예시를 봅시다.
이 글씨를 누르시면 슬기로운 수학 생활 1번으로 이동합니다. 문제에서 실질적으로 물어보는 내용은 정확히 한 문장입니다. 띄어쓰기 포함 47자, 띄어쓰기 제외 35자입니다. 굉장히 짧은 문제죠? 이 문제가 폴리매스를 더럽히는 그런 문제인가요? 저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쓰신 분 생각은 어떤지 대댓으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