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최악의 불행까지 가봤나요?
자신이 가장 불행하다고, 세상의 그 누구도 나보다 불행하지 않으리라 굳게 믿은 적이 있나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학생인 우리는 그 이유 중 대다수가 부모님과의 마찰이나 성적 악화일겁니다..
저도 물론 그래서 최악의 상황까지 갔고, 그래서 최악의 행동을 스스로에게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달라질 세상이 아니죠
세상은 동화, 만화가 아닙니다.
스스로 자책을 한다고 해서 갑자기 사람들이 이해해주고 일이 풀리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걸 누구보다 잘 알죠.
그런 행동을 한다고, 달라지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학원이 사라지나요, 시간이 멈추나요, 숙제가 다 되어있나요?
남은 건 스스로의 고통과 그저 엉망이 된 방이겠죠.
스스로에게 고통을 가한다고, 일이 풀리나요?
장난합니까.. 무슨 게임 기술도 아니고
세상이 그런겁니다. 웬만하면 내 마음대로 되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결과가 안나올 수도 있지만
그걸 이기고 겪고 하다보면
그때야 비로소 원하는 위치에 있을 수 있는겁니다
고통 없이는 의미 있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아요
세상을 원망하지 마세요
세상은 당신편이었던 적이 없습니다
그 세상을 이겨내는게, 저는 인생의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난주에 있었던 일을 겪으면서
느낀 것을 바탕으로 써본 글입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자책의 늪에 빠지시면 안됩니다.
좋아지기는커녕 그냥 할 일만 산더미가 됩니다
일상생활도 잘 되지 않고, 만사 집중이 안되죠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이 이겁니다.
"자책한다고 되는게 하나도 없다."
감사합니다.
값진 깨달음이네요. 저는 책으로밖에 알지 못한 사실인데, 삶에서 직접 깨달으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첨언하려고 댓글 답니다.
자기 계발서에서 읽은 내용중 인상깊은 내용을 간추려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책제목은 기억 안나요) 많은 사람들은 항상 이렇게 푸념합니다. “내 인생은 왜 이럴까” 그리고 “ 나는 되는 일이 없어” 등 자신의 신세를 한탄합니다. 사실, 거꾸로 생각해보면 오히려 자신이 원하는대로 일이 풀리는 것이 더 이상한 일이 아닐까요. 언제나 좋은 일만 생길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럴 때면 푸념 대신 자신을 되돌아 보세요. 일이 언제나 잘 풀릴 만큼 노력하였는지, 그리고 매사에 성실히 임하였는지.
바람을 많이 맞아본 나무가 강하듯이 시련, 역경, 고난, 고통 등을 경험해보고 그를 극복하거나 회피하고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서, 또는 불행도 삶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결코 행복을 누리기 어렵다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이 점을 명심하면서 하루하루를 아쉬움 없이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원형파이 저도 잊어버린 제 닉네임의 뜻을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이것으로 제 짧은 글을 마치겠습니다. 이상 자소서 쓰다 멘탈 나가서 놀고 있는 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