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학동아 편집장 최영준 기자입니다.
여러분께 저의 퇴임 소식을 전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제가 이번달을 끝으로 정든 회사를 떠나게 됐습니다. 몸이나 회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개인적인 이유로 기자가 아닌 다른 일을 하게 됐습니다.
11년 4개월이나 다녔던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특히 편집장을 맡아 여러분께 인사한 지가 불과 3달밖에 안 됐는데 이렇게 떠난다니.. 회원 여러분과 독자들이 느낄 실망감과, 수학동아 기자들이 느낄 혼란을 생각하면 너무나 미안하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것이 끝까지 퇴사를 고민하게 한 이유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독자,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이 지금까지 폴리매스를 만들어온 것처럼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학 커뮤니티로 만들어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는 저 역시 폴리매스의 일반 회원 한 사람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제가 회사 생활에서 절반에 가까운 시간을 보낸 수학동아, 그리고 폴리매스이기에 떠나지 않고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기자들과 함께 만들어갈 폴리매스 커뮤니티, 수학동아를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수학동아 기자들에게 힘이 돼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수학동아 기자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최영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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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정도 밖에 안 되었지만 덕분에 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도 잘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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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엉 ㅠㅠㅠ
최영준 편집장님이 떠나시면 수학동아는 누구한테 맞겨지나요 ㅠㅠ
요즘 다들 떠나던데 동아사이언스 너무한거 아니에요???????
앞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혹시 폴리매스에서 보면 반갑게 인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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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동안 수학동아를 구독하면서 수학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던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수학동아를 위해서 열심히 일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지내시길 바라요. 나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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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수학동아를 위해 열심히 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원조 회원분들 다 떠나셨네요ㅠㅠ안녕히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