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퍼즐에 수학적이지 않은 어떠한 것이든 문제를 만들어서 올려도 되는건가요?
특정 닉네임을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요새 아무런 수학적요소도 없이 상황을 제시하고 '이때 OO가 어떤말을 했을까? 10가지 이상 적으면 해결' 이런식의 문제가 많이 보이네요.
이런것도 올려도 상관이 없는건가요?
저도 그게 좀 걸립니다. 그래도 개념 응용이나 세상을 바꿀 문제 같은 경우엔 거의 다 좋은 문제만 올라오는 거 같긴 하지만... 진짜로 창의 퍼즐에 어울리는 퍼즐 문제 같은 경우는 쉽게 묻혀버려서...
(사실 제가 주로 문제를 내는 곳은 세상을 바꿀 문제와 개념 응용이긴 하다만... 창의 퍼즐이라 하더라도 수학 사이트인데...)
정말정말 공감합니다....안 그래도 이런 글 올릴까 생각중이었는데 쓰랩님께서 올려주셨네요.
음...솔직히 말하자면 제 생각에는 그런 문제의 대부분이 수학과 관련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물론 관련이 있는 문제는 있을 수 있겠지만 말이죠...
사실 저도 요즘 사람들이 그렇게 내는것을 보고 잠시 그렇게 냈는데
지금보니까 너무 수학적 요소가 없는것 같군요........
앞으론 확률문제에 몰두하겠습니다
창의퍼즐은 암호나 규칙문제만 내겠습니다
그렇다고 포인트파밍을 위해 한것은 아닙니다
제 의견은 조금 다릅니다. 저는 창의력도 수학 분야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문제들은 아주 황당한 답도 있으므로 창의력을 키워주는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들도 생각하기 쉽지 않으므로 포인트 파밍은 아닌 것 같습니다.
1. 그런문제가 생각하기 쉽지 않다고요? 막말로 1분안에 그런문제 한두개쯤은 바로 만들겠는데요.
그냥 "어떤사람이 깊은 바다에 빠졌는데 다른 구조 용품은 없고 사람도 없는데 살아났다" 이런식으로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2. 창의력을 키운다고요? 폴리먀스에 올라오는 이런 형태의 문제들을 보면 한가지 특징이 있는데요.
대부분 문제에 조건이 별로없이 상황을 주고 그 상황이 일어난 이유를 쓰라는 형식이죠.
조건없이 아무의견이나 내는 방법으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런건 창의가 아니라 억지일 뿐입니다.
주어진 조건내에서 남들과 다른시각으로 문제를 해석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창의적인거죠
단순히 아무의견이나 가짓수만 많으면 해결주는 게 아니라
그런 것도 자신이 답을 직접 생각해 봐야 하니까 1분에 한두문제를 만들 수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약간 죄송한 것이 있습니다.....
단순문제를 풀어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