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박물관장이 사건을 의뢰했다.
대대로 몇백년을 전해져내려오던 고려청자가 어젯밤 사라진 것이다.
유물홀릭 박물관장이 갖고있는 단서는 한가지, 도둑이 흘린 것으로 예상되는 쪽지였다..
<쪽지 내용>
동료도둑 J 에게
내일은 고려청자를 훔쳐서 비밀 아지트에 숨길 것이다. 비밀 아지트는 동아사이언스 뒤의맨홀 아래에 있다.
단, 비밀 아지트에 들어가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기회는 한번뿐! 틀리면 아지트에 있는 폭탄이 작동한다.(증거임멸용)
비밀번호는 다음과 같다
각 자리의 수가 abcabc 가 반복되는 임의의 6자리 수 (예: 123123) 는 반드시 세 수의 배수이다.(1 아님)
세 수를 작은 수부터 차례대로 나열하면 비밀번호가 된다....
과연 명탐정 건 은 비밀아지트의 고려청자를 찾을 수 있을까?
아니면 아지트와 함께 최후를 맞게 될까?
여기서 이야기는 두 갈래로 갈립니다.
건 이 비밀번호를 정확하게 맞추는 이야기와 그렇지 않은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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