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매스

그럼 단순문제는 수학과 동 떨어진 문제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수수께끼 같은 문제들은 거의 대부분  수학이 아니라 수학의 방대한 어떤 논리적 지식을 따지는 문제라서.. 
음..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아예 관련 없는 문제들이 보이긴 하죠.

맞습니다

수많은 고심의 흔적때문에 문제가 너덜너덜(?) 하거든요

 을 증명하시오. 라는 문제를 내었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이거는 코시 공식에 의해서 당연히 성립하는 식이겠죠?
그래서 저희가 이걸 코시에 의해 성립한다 라고 풀이에 적어놓았습니다.
그렇다면 그 출제자는 검색해보고 그러네.. 하면서 해결표시를 주겠죠?

그런데 중등내애서라면 당연히 저식을 풀고 제곱식등으로 묶는 번거러움? 일종의 풀이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코시를 아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성의 없게 보이지 않나요?

(음.. 저 예시는 조금 잘못 되었지만 공식 한번만 쓰고 증명되는 문제를 중등과정내에서는 빙빙돌아서 가야 하는 문제이다면 저희가 겉보기에는 성의 없는 문제라고 보지 않을까요?

만약 선행을 함으로써 알고 있는 공식을 증명하란 문제를 된다면 이는 예외적인 경우로 성의 없다 할 수 있긴 합니다.

예를 들어서 ㅁㅅㅍㅇ님을 봅시다. 예전 문제들을 보면 리만제타함수나 미분또는 적분등이 나옴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휴 문제나 배열 문제들은 단순히 ㅁㅅㅍㅇ님이 알고 있는 능력이나 공식들을 한번만 쓰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는 성의 없는 문제라고는 볼 수 있습니다.

잠시만요, 패드나 컴이라면 잘 쓸 자신 있는데 지금 폰이고 심지어 전철 안이다 보니 치기가 힘드네요... 한 40분 정도만 기다려주실 수 있을까요?

네넵 댓글은 언제나 기다려 드리죠

아인수타인님등의 의견들을 들어보고 싶은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자, 이제 답니다.

일단 성의없는문제를 내는 분들이 그런 문제를 내는 목적이 무엇이죠? 당연히 포인트파밍이나, 랭킹을 올리기 위해서죠? 그리고 저렇게 정말 고민고민해서 냈다면, 당연히 내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릴 겁니다. 따라서, 전자의 경우에는 연달아서 문제를 낼 확률이 아주 높고, 후자의 경우에는 문제 사이 간격이 넓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sicma님이 말씀하신 경우에는 함풀문에 그 분이 올린 문제가 넓은 간격으로 떨어져 있거나, 만약 처음 내는 문제라면 연속해서 내지 않을 겁니다. 반면, 정말 성의가 안 들어갔다면, 연속해서 그 분 문제가 있을 거죠. 그리고 저희가 이전에 낸 문제를 보면 그 분의 수준이 대충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통해서 그건 저희가 구별해내는 게 가능하죠.

저처럼 문제를 엄청 준비해서 문제들을 많이 모아두고 조금 조금씩 내는것이라면 어떻게 판별하실건가요?
(말투가 조금 공격적이어서 죄송해요)
 

맨 마지막에 나온 것처럼, 그런 경우에는 이전의 문제들을 보고 출제자의 수학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 내신 분이라면 이렇게 하기 어렵긴 한데, 신입 분이라면 미리 문제를 많이 모아두지 않았을 확률이 높죠.

흐음..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해봤네요.

성의 없는 문제라는게 조금 확립되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