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매스

패루마네 가족은 추석을 맞아 할머니 댁에 갔다(근데 올해 추석은 그럴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추석 대표 음식은? 역시 송편! 그런데 페루마네 할머니는 송편 맛집이다. 할머니 표 송면은 너무 맛있어서 친척들 중 몇 명은 굶고 오기까지 했다. 한 봉지당 송편 10개가 들어 있는데, 굶고 온 사람은 송편을 6봉지 또는 7봉지를 먹고 싶어 하고(...송편 60개를 먹겠다고...?), 그 이외에 안 굶고 온 사람들은 송편을 2봉지 또는 3봉지를 먹고 싶어 한다(이것도 정상은 아니군...). 이 때, 그 중간으로 먹는 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굶고 온 사람이 송편을 6.5봉지, 즉 6봉지하고 5개 먹는 건 불가능하다. 그리고 한 상자에 송편 12봉지가 들어 있는데, 할머니가 4박스 만들면 모두를 만족시키기에 부족하고, 5박스 만들면 다들 충분히 배부르게 먹고도 좀 남는다(잠만, 그럼 송편을 480개보다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페루마네 친척은 페루마를 포함해 몇 명인가? 그리고 이들 중 굶고 온 사람은 몇 명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