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님... 다른 회원 분들의 말씀으로 떠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며칠 전 휠릭님과 함께 잡담에서 지내던 그 사람님이 다시 보고 싶습니다...
저도 압니다. 사람님이 다시 돌아오시기 힘들다는 것을요...
그렇지만 이렇게 마지막으로라도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폴리매스에서 잠적하시더라도,
카페에서 활동을 모두 삭제하시더라도,
더 이상 활동하지 않겠다고 하시더라도,
분명 돌아올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물론 제 말이 틀렸을 지도 모릅니다.
더 이상 돌아오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님의 선택입니다. 누구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떠나시더라도...
다시 돌아오시더라도...
마지막으로 한 번만이라도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람님... 용서를 구합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사람님, 마지막 인사라 생각하고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마지막이니 너무 책임을 주지 않을게요...
정말...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꼭 돌아오시길 바라고 있겠습니다...
사람님이 없는 폴리매스는
더 이상 원래로 돌아오지 못할 것입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사람님이 휠릭님과 사본이 되겠다고 말씀하셨던 그 날...
저는 사람님이 떠나실 줄은 상상치도 못하였습니다...
더욱이 저는 카페를 가입하지 못하기 때문에 카페의 분들이 여기에 와서 상황 설명을 해주기 전에는 카페를 안 들어갑니다.
전 사람님이 그러셨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제가 폴리매스에 온 뒤로부터 여기가 좀 이상해진 것 같습니다.
신입이 너무 떠들거린 것 같습니다.
이 모든 일이 제 잘못인 것 같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회원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모두에게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