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매스 카페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요?
상황 배경: 최근 들어 지나치게 많은 글이 신조어 사용이라는 연유로 삭제되고 있음을 몇몇 회원이 느끼고 이에 건의를 하려 함.
6월 12일 00시 03분
웃는 시체들의 산이 '특정 언어 사용 금지 조항 축소에 관한 건의'를 제시하다.
이 글에서는 오늘 아침 9시경까지 해당 사항에 대한 토론이 진행됨.
06시 05분
휠릭시스가 웃는 시체들의 산의 건의에 대한 답변을 하다.
06시 11분
휠릭시스가 카페 신조어 사용에 관한 건의를 수용하기 위해 투표를 개제하다
이때까지는 분위기 좋았음
08시 55분
드레싱이 신조어 반대 측에게 신조어 사용을 반하는 이유를 질문하다.
10시 25분
화근 1: muse가 '신조어와 속칭 '야민정음'의 게시글 / 댓글 사용 가능 여부에 관한 의견'을 게시하다.
의견은 웃는 시체들의 산의 '특정 언어 사용 금지 조항 축소에 관한 건의'와 거의 비슷함.
이 글을 올릴 때 글에 카페 매니저 휠릭시스를 비난하는 글이 섞여있었고, muse는 후에 이를 인정하고 해당 부분을 삭제 / 수정함.
10시 35분
휠릭시스가 바른 언어생활 관련 규칙을 삭제하다.
10시 43분
...려다가 해당 사항을 투표로 처리하기 위한 글을 게재하다.
화근 2: 그냥 투표를 합시다.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게 좋을것 같아요
해당 투표의 항목은 '욕 금지/허용, 야민정음 금지/허용, ㄹㄱㄴ 금지/허용'이다.
이 글에서 논의가 일어났으며, 간단하게
'지나가던 사람' '휠릭시스' '전자기역학' 등의 회원은 해당 건의안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웃는 시체들의 산' 'muse' '인간의 이중성' 'MathlabJ' 등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10시 48분
위의 투표 인원을 공개하는 설정을 해제하고 투표를 올리는 바람에, 부계정을 사용할 지 모른다는 의혹이 불게 된다.
첫 부계 의혹 제시자는 '인간의 이중성'
이미 회원 몇몇이 투표에 참여하여 설정을 바꿀 수 없게 되다.
10시 54분
2번, 3번 투표에서 금지가 우세를 점하다.
외견상 허용하자는 의견이 더 많아보였던지라, 부계의혹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다.
금지 측은 이에 대해 불쾌해하다(지나가던 사람 등.)
12시 22분
2heart가 폴리매스 카페를 떠나다.
13시 00분
휠릭시스가 타협안을 제시하다.
해당 타협안에서 투표에 참여한 사람중 전자기역학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해당 타협안에 찬성하다.
??시 ??분
MathlabJ가 지나가던 사람을 비난하는 글을 게재한다.(해당 글 삭제됨)
??시 ??분
지나가던 사람이 MathlabJ를 비난하는 글을 게재한다. 이후 지나가던 사람은 잠적.
14시 41분
지나가던 사람이 잠시 돌아와 마지막 인사를 게재하고 기존 자신의 모든 글과 댓글을 삭제한 뒤 잠적한다.
14시 55분
전자기역학이 신조어 허용에 극구 반대하다.
17시 13분
MathlabJ가 지나가던 사람을 비난한 것에 관하여 사과를 구하다.
[출처] '레게노 사건' 정리 (폴리매스-수학동아 커뮤니티) | 작성자 웃는 시체들의 산
어제 카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