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화 <세 번째 힌트>
※본 이야기는 허구로 작성된 이야기입니다
“나? 저.. 전혀? 머..멀쩡한데?”
“뭔 소리야, 너 얼굴 진짜 파래. 네가 나한테는 거짓말하지 말라면서.”
“어.. 사실.. 나.. ”
“뭔데, 빨리 말해.”
“사실 나.. 고소공포증이 있어.”
“에? 근데 왜 타기 전에 말 안 했어!?”
“창피해서..”
“그게 왜 창피한 거야? 병이 걸리거나 알레르기가 있다고 부끄러워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
“알겠어.. 생각해보니까 그 말이 맞네. 부끄러워하지 않을게.”
“근데 너 지금은 괜찮아?”
“어..엇? 너랑 얘기하다보니까.. 아무 생각도 안 들었..는데! 지.. 지금 다시.. 밑에 봐서.. 으..”
“밑에 보지 말고, 앞에만 봐. 앞.”
그러다 보니 아무 일 없이 케이블카를 타고 결혼식장에 도착을 했다.
“우와.. 엄청 크다.. 이게 몇 층이야? 30층은 족히 넘겠는데..?”
“맞아. 35층까지 있는 결혼식장이야. 저기 프론트가 있는데..”
“저기요, 혹시..”
“아, 송시훈 씨? 저기 계신 분은.. 루비 씨군요. 반갑습니다.”
“네, 반가워요. 혹시 저희한테 주실..”
“아, 여기 드릴 카드가 있습니다. 머피님이 전해달라고 하시더군요.”
“아, 네 감사합니다.”
“지금은 할 일이 많으신 것 같으니... 혹시 나중에 저희 결혼식장 서빙 알바로 지원하시면, 무조건 뽑아드릴테니, 나중에라도 꼭 오세요.”
“네! 나중에 시간이 되면 꼭 올게요!”
“자.. 빨리 카드를 살펴보자.”
거꾸로 된 017번 감옥 그곳에 가면 당신이 찾던 사람이 있을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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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랫부분이 달라졌어.”
“그래, 이번에 풀면 머피를 만날 수 있는 것 같아.”
“좋았어! 그럼 빨리 풀어보자!”
작가의 말 열심히 풀어 루비야 여러분도 같이 풀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