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매스 홈페이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친구를 한 명씩 만나볼 예정입니다. 이번 주인공은 꾸준히 폴리매스 문제 풀이에 도전하고 있는 ‘파스칼’ 친구입니다!
Q 자기 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전라남도 담양에 있는 한재중학교 2학년 신예준입니다. 제닉네임 ‘파스칼’은 유명한 프랑스 수학자 블레즈 파스칼의 이름에서 따왔어요. 다른 닉네임을 생각해보다가 수학 문제집에 나온 파스칼의 이름이 눈에 띄어서 정했어요.
Q 최근에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 같아요.
초등학교 6학년 때 수학동아에서 폴리매스를 처음 보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문제를 봤는데 너무 어려웠어요. 그러다가 1년 뒤에 다시 들어가보니 이해할 수 있는 문제들이 보여서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어요.
최근에 대한수학회 39번 문제에서 소문제 1번을 풀었는데, 다른 문제에 비해 소문제 1번은 풀기가 쉬워요. 반면 예전에 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14번과 28번 문제는 길게는 일주일 동안 고민해서 해법을 찾아냈어요. 다른 사람들이 올린 풀이와 댓글이 문제를 푸는 데 큰 도움이 됐죠. 그렇게 푼 문제가 맞았다는 답변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어요.
Q 폴리매스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나요?
교수님들께서 직접 제가 푼 문제를 검토해 주시는 점이 참 좋아요. 오랫동안 생각해서 답을 찾아도 확인받을 수 없으면 제대로 풀었는지 알 수 없는데 폴리매스는 그게 가능하잖아요. 뛰어난 친구들이 서로 댓글을 주고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되고요. 그리고 문제를 풀었을 때 수학자에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Q 아직 폴리매스에 참여하지 못한 친구들에게 조언해 주세요.
폴리매스에는 틀린 풀이를 올려도 괜찮으니 마음을 편하게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답을 찾아가는 데 참여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으니 도전해보세요!
Q 장래 희망은 뭔가요?
현재는 영재학교에 들어가는 게 목표예요. 장기적인 꿈은 수학자가 되는 거고요. 아직은 연구하고 싶은 분야를 정하지 않아서 다양하게 배운 뒤 연구 분야를 정해 수학자가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