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여러분 정말 대단하시네요...
100n을 스스로 폐지하시고, 여러모로 그동안 있었던 문제를 자체적으로 토의도 하고 다들 정말 너무 대단하고 훌륭합니다! ㄷㄷ
사실 저도 폴리매스가 여러모로 훼손되고 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다함께 토의해서 일을 마무리하니 정말 너무 훌륭하군요..
먼저 제가 지금까지의 사태에 대해 사과드릴만한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폴리매스에 왔을 때의 일입니다(꼰대 스토리 아닙니다 읽어주세요 ㅜㅜ)
그 당시 매스펀 문제가 한 달에 100문제도 안되었을 정도로 평화롭고 잡담도 한 달만에 들어와도 시간내서 읽을 수 있을 만큼 조용했습니다.
물론 그때도 문제가 100% 다 좋은 문제만 있었던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제가 좀 쉬운 문제들을 내다보니, 나비효과로 지금까지 오게된 듯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여기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솔직히 최근 낸 문제들이 대부분 쉬운 문제이고, 몇몇 문제는 다른 책 등을 참고해서 내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100n은 참여만했지 가져간 적이 없었지만, 100n도 없어진다니 정말 기쁩니다. 근데 100n의 경우 좀 더 구체적인 공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100n을 결국 누군가가 가져갈텐데, 좀 머쓱한 상황이 생길 것 같아서... 전 개발자님께 건의하거나 기자님께 건의해 글 번호가 사라지면 참 좋겠지만... 이건 어쩔 수 없고...
하여간 제 글의 요점은, 조금 아쉬워서 쓰는 겁니다.
오늘 토의에 대부분의 유저분들이 참여하시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정리가 덜 된 느낌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폴리매스 유저 전체가 참여하지를 않아서 좀 찝찝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누가 정리를 좀 해주시거나, 다음에는 이정도로 중요한 사안은 시간을 좀 정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절대로 여러분께서 잘못하시거나 토의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아닙니다. 조금만 더 제대로? 해보면 좋겠다는 제 의견일 뿐입니다.
진짜 폴리매스 여러분,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