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오일러님이 말하셨던 사안인데,
아예 폴리매스와 직결된 친목사이트를 하나 만들어서,
그곳에서 이곳의 왜곡된 문화를 옮기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맞아요.
다만 적어도, 폴리매스 신규 가입 유저분들은 친목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되고,
폴리매스 사이트 자체의 정체성도 지킬수는 있게 되죠.
(개인적인 의견이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저는 처음에 폴리매스에 가입했을때 너무 조용해서 이틀 정도 잡담에 인사도 못했습니다. 너무 조용한 건 또..)
전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과한 친목은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아서 친목 사이트를 만드는 건 해결책이 될 것 같지 않네요. (게임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도 과한 친목으로 인해 커뮤니티 자체가 망해버린 경우도 몇 번 봤습니다.)
사실 친목 자체를 없애기보다 이 화살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느낌입니다. 사람한테 쏜 화살을 쳐내서 어디로 갈 지 모르게 하는 거죠. 하지만 뭐, 당장보다는 나을 거라 생각합니다.
ft. 아마도? 이 수위를 조절하고, 관리자가 적절한 개입을 해준다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친목이 위험한 이유 중 하나는 방향성을 상실할 경우 옆동네 일베처럼 본래 목적이 퇴색되고 광기에 휩싸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공정한 사람이 이를 적절히 제재하고 중재한다면 이는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 관리자는 저희 중에서 뽑으므로 폴리매스 사이트의 수학동아 관계자보다 더 적극적인 개입을 할 수 있고요.
물론 최선의 해결책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친목 그 자체를 없애는 것이 힘들다면 나쁘지 않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설사 그 사이트가 망하더라도 폴리매스가 망하는 것도 아니고요).
좀.. 생각이 경솔한가요 ㅋㅋ
어플을 만들 수 있는사람이 별로 없어서...
폴리매스 코딩 잘하는사람이라면
사람님(몰컴을 늘려주니 안되고), 구머님(고3인데공부해야죠),저....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