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필독' 문구가 조금 남용되는 것 같아서 건의드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은 필독이 맞아요.
폴리매스 잡담 코너에 올라가는 모든 글을 다음 네 개의 등급으로 나누고자 합니다.
각 등급은 중요도에 따라 분류되며, 먼지에서 필독으로 갈 수록 반드시 읽어야 하는 글입니다.
프로젝트 엘타로님께는, 만약 잡담글 정리를 다시 시작하신다면, 필독글은 꼭 모두 정리해주셨으면해요.
1. 먼지
도배, 100n을 위한 발판 등 읽는 것이 무의미한 글입니다. 아무런 표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2. 일반
보통의 글입니다. 누군가 읽어주면 좋지만, 안읽어도 상관 없습니다. 황금열쇠님이 진행하는 릴레이 소설이나, 저와 3구리 님의 100n 목록도 여기에 속합니다.
아무런 표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3. 권장독
일반보다 중요한 수준의 글이지만, 필독만큼 꼭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건의사항이나, 투표, 토론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제목 맨 앞에 [권장독]표시를 해주세요.
ex)투표, 토론
4. 필독
이 말이 들어간 제목을을 보신다면, 무조건 한 번은 읽어주세요. 정말로 중요한 폴리매스 회원의 동의를 요하는 것이나, 중요한 공지사항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읽지 않을시 피해를 입을 수도 있으며, 그에 따른 전적인 책임은 글을 읽지 않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신규 회원분께 불편할 사항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보통 폴리매스 약관은 가입 시에 나오고, 중요한 수학동아 공지도 맨 위에 뜨므로 걱정되지는 않습니다.)
이 수준의 글은, 보통은 올릴 일이 없겠지만, 이 글처럼 제목의 맨 앞에 [필독]을 써주세요.
ex)폴리매스 공지, 이벤트 개최, 필독사항 공지
아무튼, 이 체계라면 보통은 필독이 잘 쓰이지 않을 겁니다. 무슨 가치가 있나 싶지만, 조금 더 체계적인 분류 덕분에 기분이 좋고(?) 필독이 확연히 줄어들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을 못 읽는 경우를 줄일 수 있을테니까요.
저도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일반과 먼지 구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먼지라는 용어는 좀 그렇지만 그건 나중에 바꾸고 제가 오랜만에 들어올때마다 2~300개의 먼지들을 읽기 싫어서 그냥 아예 안 읽거든요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뭔가 또 HZBZ될것같은 느낌이...
'먼지'는 읽는 것이 불필요한 글을 이야기합니다. 즉, 내용이 사실상 없거나, 정말 심각하게 중요하지 않거나와 같이 '읽을 필요성이 없는 글'의 집합입니다. '일반'글은, 내용이 존재는 하나, 그 내용의 중요도가 높지는 않는 경우죠. 이 두 경우 모두, 읽지 않으셔도 무방하기에 별다른 구분을 두지 않았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돌아오셔서 몇백개의 글이 밀리신 상태라면, (제 체계를 사용하는 상태에서는) 권장독 이상의 글만 봐도 무방하십니다. 그마저 많다면, 필독만 읽어주셔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