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엄마 거미와 아기 거미 8마리가 직육면체 모양의 창고에 살고 있었어요.
IMF가 오면서 청년 거미 실업률과 자살률이 최대를 찍던 시대라서 먹을 게 다 떨어진 상태였어요.(?)
어느날, 엄청나게 큰 파리 한 마리가 거미가족이 있는 곳의 맞은편 벽에 앉았답니다.
거미가족이 있는 곳은 벽의 중심에서 수직으로 위로 80cm 올라간 곳이고, 파리가 앉아있는 곳은 벽의 중심에서 수직으로 아래로 80cm 내려간 곳이랍니다.
아기 거미 한 마리가 신이나서 소리쳤어요.
"엄마! 저기 봐요! 탐스럽고 통통한 파리가 있어요! 우리 굶는 날은 이제 끝이에요!"
"저기까지 가는 길이 네 가진데...어떻게 가야하지?"
다른 아기 거미 한 마리가 궁금해하자 엄마 거리가 말했습니다.
"얘들아, 너희 벌써 기하를 잊어버렸니, 다른 도구 없이 다리만 써서 저 파리까지 가는 길은 모두 8가지란다. 가장 먼저 도착하는 아이에게 제일 많은 몫을 줄게."
엄마 거미가 신호를 보내자 아기 거미들은 각자 여덟 방향으로 10cm/s로 달려갔습니다.
65초가 지나자 여덟마리가 동시에 파리가 있는 곳으로 도착했어요.
하지만 파리를 공격할 필요가 없었어요.
여덟군데에서 달려드는 거미를 보자 파리가 심장마비로 즉사했거든요.(?)
이때, 창고의 크기를 구해라.(4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0
글쎄요
0
어려워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