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문제는
KPP 멤버 '이충명' 님이 만든 문제입니다
충명, 현모, 동규 세 사람에게 자연수가 하나씩 쓰인 모자를 씌우고, 각 모자에 쓰인 수는 모두 다르다는 것을 알려줬다. 각자는 자기 모자에 쓰인 수를 볼 수 없지만, 다른 사람의 모자에 쓰인 수는 볼 수 있다. 똑똑한 세 사람이 나눈 대화를 들어보자.
동규: 난 누구 수가 제일 큰지 모르겠어.
현모: 나도 모르겠어.
동규: 나도 모르겠어.
현모: 나도 모르겠어.
동규: 나도 모르겠어.
현모: 나도 모르겠어.
동규: 현모야, 우리가 이 대화를 무한히 계속해도 모를 거야. 충명아, 넌 누구 수가 제일 큰지 알겠니?
충명: 아니, 나도 모르겠어.
동규: 그래? 나도 모르겠어.
현모: 나도 모르겠어.
동규: 누구 수가 제일 큰지 알겠다!
현모: 아, 그러면 내 수를 알겠다!
충명: (현모에게) 그래? 그러면 내 수도 알겠다!
이때, 충명, 현모, 동규의 모자에 써 있는 자연수는 각각 무엇일까?
정답과 풀이는 비밀 댓글로 부탁드려요 ~:)
*KPP (Korean Puzzle Party)는 '퍼즐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퍼즐을 모으는 사람, 퍼즐을 만드는 사람, 퍼즐을 푸는 사람들이 모여 직접 만들고 수집한 퍼즐을 함께 풀어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현재 두 달에 한 번 서울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으며, 퍼즐을 푸는 것뿐 아니라 퍼즐 관련 행사에 참여하거나 박물관에 다녀오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