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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폴리매스 소설] 꿈의 세계는 없다 9화
△π 2020.04.17 17:57 조회 510

9화<완벽한데?>                                                                                                           -삼각파이

본 이야기는 허구로 작성된 이야기입니다.

 

 진태진의 예언을 듣고 나는 혼란스러웠다. x...? x가 뭐지? 실제로 나는 그렇게 느꼈다. 내가 발할라를 여기서 잘 통제해 나가면 발할라는 문제 없겠구나. 이상적인, 그야말로 "꿈의 세계"가 되겠구나. 그 점에서는 정말 소름이 끼쳤다. 정말 대단한 예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예언은 지금까지 틀리지 않았으니까. 현실세계에서도 정말 소문난 예언가로 밝혀진 그였으니까. 그때문에 나는 그의 말에 '에이, 설마'라고 생각하면서도 '설마?'라는 생각이 가시지 않았다. 그나저나 x가 x2이 되기 전까지 어서 통제를 해야할텐데... 그렇게 되지 않으면, 나도 왕동동처럼 될 수도 있다. 왕동동은 악인이지만, 나는 지금부터 최선을 다할건데, 그렇게 된다는 것은 불공평하다. 그러니 빨리 x의 정체를 파악하는 수밖에.

 

 내 기대대로 국민들은 아주 이상적인 사회를 건립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왕동동이 망쳐놓은 발할라 헌법을 다시 원래대로 고치고, 그 조항에 "모든 발할라의 국민은 발할라의 소득을 똑같이 나누어 가진다"를 추가하였다. 처음에는 나도 국민들과 똑같이 받았다. 하지만 국민들은 나는 세명 분은 되어야 한다며 소득이 갑자기 올라갔다. 처음에는 반대하였으나, 국민들이 주는 선물이자, 더 열심히 하라는 질책으로 받아들였다. 국민들 또한 열심히 일하여 발할라의 소득을 높이는 데 힘썼다. 내 머릿속에 갑자기 수업시간이 떠오른다. 왜지?

 

 "모두가 똑같이 일하여 똑같이 나누어 가지는 체제. 이를 공산주의라 하죠."

 

 "쌔애애앰! 그러면 지금 공산주의 국가들은 왜 다 이상한 거에요? 그리고 사람들은 공산주의를 믿는 사람들을 빨갱이라 하던데요?"

 

 이 관종은 꿈에서도 나를 괴롭히는구나...

 

 "아, 그건 공산주의 국가의 치명적인 문제점 때문인데, 이 문제점은..."

 

 

 

 

 

 

 

 

 

 

 

 

 

 

 

"공산주의는 너무 이상적이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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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오늘도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 없었다고요? 그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온라인 개학을 한 관계로 9시쯤에 올라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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