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월 16일, 세월호 6주기 입니다.
6년전 오늘, 세월호 참사로 인해
누군가의 아들 딸이,
누군가의 형 누나가,
누군가의 동생이,
누군가의 친구가,
누군가의 선생님이
가족의 품으로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총 304명이 목숨을 잃은 대형 참사입니다.
그리고 그 중 5명은 실종되어 아직도 차디찬 바다속에 있습니다.
그때 당시 기억이 생생합니다.
학교가 끝난 뒤 본 뉴스에서는 전원이 구조되었다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뉴스를 보고 안심했습니다.
그 주의 주말, 가족들과 외식을 하다 식당에 있는 TV를 보게 되었습니다.
뉴스에선 이렇게 말하더군요.
배에 탄 약 400여명의 사람들중 생존자 단 100여명.
그 말과 함께 유가족분들이 울고있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정말 슬펐습니다.
뉴스로 상황을 보고있던 저도 그렇게 슬펐는데, 유가족분들은 얼마나 슬프셨을까요.
그리고, 6년뒤인 오늘, 세월호 6주기가 되었습니다.
세월호참사와 같은 사건은 우리나라에서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유가족분들께는 끝없는 고통을 주었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한가지.
우리는 절대 세월호참사를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세월호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형 누나들과 선생님분들. 그리고 같이 그 배에 타신 모든 분들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