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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폴리매스 소설]꿈의 세계는 없다-5화
△π 2020.04.13 18:30 조회 509
5화<결전의 날>                                                                                   -삼각파이

※본 이야기는 허구로 작성된 이야기입니다

 

 발할라에서 추방당한 사람들은 두 선택중 하나를 할 수 있다. 다른 발할라로 가거나, 그대로 발할라를 나가거나. 왕동동이 우리를 추방하기로 결정했을 때, 우리는 모두 같은 생각이었다.

 

 "서발할라로 가자!"

 

 왕동동의 추방은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는 기회였다. 왕동동의 눈치를 보지 않으며 왕동동을 끌어내릴 수 있었으니까. 마침 개학도 늦어졌으니 낮 시간 쯤에 서발할라에 들어오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싶었다. 발할라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우리는 어느 것도 할 준비가 되어있었다.

 

 언젠가 히틀러에 관한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는 게르만족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종족이라 생각하여 유대인들을 학살했고, 제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그가 하는 행동은 지금의 왕동동과 다를 바가 없었다. 우리는 발할라가 제 2차 세계대전의 독일이 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우리는 서발할라 중앙에서 연설을 했다.

 

 "안녕하십니까 서발할라분들? 저희는 동발할라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지금 동발할라는 왕동동이라는 탐욕스러운 자로 인해 망가져 가고 있습니다! 서발할라를 침략해 여러분의 생활을 힘들게 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왕동동입니다! 우리 같이 힘을 합쳐 왕동동을 몰아내고 발할라의 평화를 이뤄냅시다!"

 

 우리의 함성은 서발할라 사람들의 함성이 되었고, 마침내 우리가 함께 약속한 결전의 날이 되었다. 우리는 국경선을 뚫고 동발할라로 들어갔다. 당연히 일반인들은 해를 끼치지 않았고, 곧장 중앙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곳에는 정적만이 우리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작가의 말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없었다고요? 그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분량이 살짝 짧았나요? 그랬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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