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사람님 말대로 지금 와서 그때 이상했지
해봐야 소용없지만
사실 우선 만우절 장난 아니야? 하고 생각했었고
여기서 만우절 장난이라고 거의 확신했습니다
21세기오일러님과 지나가던 사람님이 화면이 회전되었다는 것을 한 번씩 물어보셨습니다.
그런데 21세기오일러님이 다른 사람인 척 하려고 했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하고 넘어가려고 했으나!
제 머릿속에 떠오른 건 지나가던 사람님이 정말 궁금하게 연기로는 불가능하도록 올린 대체 이게 뭔일이죠?라는 식의 글입니다. 21세기오일러님은 그 때 이미 계셨는데 부계정이라면 그렇게까지는 못하죠
그리고 이런 의심을 확신으로 만든 건 100n의 차지입니다.
21세기오일러님의 부계정이었던 수학계의베토벤오일러는 100n을 차지할 때 본계정과 같이 동시에 올라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던 사람님과 21세기오일러님은 정확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던 사람님이 21세기오일러님께 저주를 퍼부었던 적도 있었죠.
또, 21세기오일러님이 도배할 때나 지나가던 사람님이 도배할 때 서로 막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요시다 사건 때 21세기오일러님이 아닌 지나가던 사람님의 부계정이라는 사실이 금방 밝혀졌습니다. 굳이 부계정의 부계정을 만들진 않겠죠
혹시 그렇다고 해도 다른 정황 증거들이 너무 한 진실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나가던 사람님은 21세기오일러님의 부계정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만우절 장난일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도 말하지 않은 이유는 뭐냐!
만약에 혹시라도 제 추리가 틀려 진짜 지나가던 사람님이 21세기오일러님의 부계정이라면 제가 이 추리를 말한다면 큰 상처를 받으시겠죠. 죄책감도 더 들거고요. 하지만 제 추리가 맞아 부계정이 아니라고 해도 제가 말한다면 그냥 뜨끔! 하는 거지만 말하지 않아도 제가 다 끝나고 알아챈 거라고만 생각하실 테니 다른 분께는 피해가 안 가겠죠.
그래서 이 사실을 고려했을 때 말하지 않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여 거의 확신하였지만 그 추리를 말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근데 맞았네요
우선 제가 그토록 거짓말을 할때조차 예의를 지키려 한 은총알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하지만 저는 내심 반박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만우절 당일이) 저도 첫번째 근거 그러니까 이미지에 있는 글과 지나가는 사람님이 올린 비슷한 내용의 글은 저희끼리 오류가 나서 생긴 문제입니다. 그래서 망했다고 생각하고 접으려 했으나 제가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부계정이라고 '이게 뭔일이죠?'라는 글을 올릴수 있습니다. 베토벤을 쓸때는 처음에 베토벤과 오일러과 대화를 하기도 했으니까 말이죠. 그리고 그 왜 나머지 이유에 대해서는 충분리 반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지나가는 사람님이 도배할 때 막은 적은 없습니다. (정확히는 사람님은 도배를 하지 않았지요.) 그리고 사람님은 제 도배를 막지 않았습니다. 아예 문제를 안 내셨기 때문이죠. 그리고 100n, 제가 베토벤을 사용할때도 베토벤과 오일러의 경쟁은 일어났습니다. 그 2개를 동시엥 올렸기 때문이죠. 서로 저주를 한 것은 좀 특이하기는 하나 다른 정황상 부계를 연상하기 때문이 억지로 다르게 보일려고 그랬다. 정도로 넘어가려 했습니다. 그리고 부계정의 부계정 즉 부부계정은 굳이 안 만들 이유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전과가 있으므로 사람들이 더 믿었을 것입니다.
아 그때는 정말이지
하하
제가 정말 정신이 없을때라...
죄송합니다.
(그런데 은총알님 제가 가입하기도 전에 저를 언급한 문제는 대체 뭔가요?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