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도 현장에 나선 기자 이체라고 합니다. 도형없인못살아국에서 속보가 왔습니다. 도형을 너무 사랑해서 도형과 결혼하고 싶다는 도형(씨)를 모셔봤습니다

도형: 아 뉴스인가요? 생각보다 작군요 안녕하세요 도형없인못살아국에 도형이라고 합니다 

이체:(빠직) 네 도형님 그렇게 도형을 좋아하신다고 들었는데 왜 도형을 좋아하시는거죠?

도형: 어머 뭘 모르시는 분이네 도형이 얼마나 매력이 많은데요. 그리고 도형없인못살아국에서 도형을 싫어하는 인간 휴먼이 어디있습니까?

이체: 하하하 아 네네 그렇군요 어떤 매력이 있는지 더 자.세.히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도형: 당연히 1000만개가 넘지만 전 착하기 때문에 줄여서 3가지만 하겠습니다.

첫번째는 도형이 많다는 거에요! 도형이 많아서 새로운 도형을 그리는 재미가 있단 말이다 이 말이라구요

이체: (말투가 왜 저러지..) 아 네! 근데 오히려 도형이 많으면 짜증나지 않을까요??

도형: 에휴 도형이 많으면 더 많은 도형의 세계를 볼수 있잖아요. 그게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전 도형 수집가라구요

이체: 아 네네 그렇군요. 요즘 도형 수집가라는 직업도 있나봐요..? 

도형: 아 당근이죠. 보십쇼 수학동아 도형 수집가들 모여라 블로그 여기에 1000만명도 넘게 있다구요(??)

이체: 아 그렇군요. 그럼 2번째 매력은 무엇입니까?

도형: 흠. 2번째 매력은 도형의 성질들입니다. 원의 성질, 사각형의 성질 ....등등등 이런걸 다 알아가는게 전 누구보다도 행복하더라구요. 진짜 사람을 알아가는 것 같아요 오호홍 원의 성질에서는 원주각 중심각 각의 이등분선 ..(너무 많아서 이하 생략) 이런 것들을 보면 너무나도 행복하다구요. 이게 바로 도형 덕질이죠 

이체: (이해 안감) 아.. 그렇군요 여러분 수학에도 알면 알수록 더 매력이 많네요!! 요즘 시대가 많이 발전했네요. 도형도 덕질을 한답니다. 수학자들도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시청자 (1): 오오 도형님 말을 계속 듣다보니 도형의 세계에 입장한 기분이드네요

시청자(2): 오오 도형님! 도형님! 존경합니다!!

시청자(3): 오늘부터 도형님 팬!!!

이체:(흙.. 나를 좋아해주는 분은 없는것인가...) 아하하 그렇군요 지금 너무 댓글이 많이 달려서 잠시 댓글창을 닫겠습니다!! 이건 사상 최초의 일이군요

도형: 어우 정말 인기가 많은것도 피곤하답니다. 여러분 저말고 도형 좋아해주세요

이체: ?? 도형님이 도형인거 아닌가요?

도형: 아니 저말고 도형이요

이체: 그래요 도형님이요

도형: ..... 네 어쨋든 다음 도형의 매력은요

이체: 아직 안 물어봤는데요::

도형: 저 지금 새로운 삐타구라스 정리(??)가 나와서 빨리 봐야한다구요 빨리 말하고 끝내게요. 네 도형의 3번째 매력은요. 너무 재밌다는 거에요. 아시죠? 중 3학년 2학기?때 나오는 원의 성질 단원! 처음엔 되게 어렵고 안풀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문제를 풀고 풀고 게속 풀면 갑자기 영감이 떠오르잖아요.. 이게 진정 도형의 매력이 아닐까 ? 생각이 듭니다

이체: 오오 이번엔 좀 그럴듯 하군요. 네 지금까지 도형님을 인터뷰 해보았는데요 도형님! 어떠셨나요?

도형: 네! 이번 인터뷰를 계기로 도형과 수학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체: 네 알겠습니다! 인터뷰 협조해주신 도형님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이체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이후로 이체 기자는 수학에 관심이 생겨 도형 수집가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