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은 오래전에는 표기가 안 될 정도의 생소한 수였다. 즉, 0은 수로 간주가 되지 않았었다. 물건이 하나도 없으면 없지 0개(?)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지금도 덧셈이나 뺄셈 , 곱셈이나 나눗셈에서 생략 되거나 제외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또한 파스칼도 0-3=0 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수는 중국,이집트,그리스,바빌로니아,메소포타미아,마야 등 각기 나라에서 만들어 내졌다. 하지만 이집트나 중국같은 수는 그만큼 문자기호가 많아져 큰수를 쓸때에는 불편함이 있다. 그 중 0은 0~9에서 가장 막내로 태어났다. 0은 최초로 표시 된 곳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나 마야 문명이다. 마야 문명은 그림 문자로 숫자를 나타낼 수 있었다. 그래도 이때는 수의 빈자리만 채워 줄 뿐이였다.

일부 문명은 0을 사용 했지만 수로 간주한 것은 인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에서는 0을 기호로 점으로 표시 되었다. 0이 없을 때 아무 것도 없는 것으로 자릿수를 표현 하기 위해 1004=1  4로 표현 했는데 1과10,100,1000,.........10ⁿ 을 구분하려면 어려워 0이 탄생 했다고 한다.

0에 관한 식은 진짜 신기하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0/2=?, 2/0=?, 0/0=? 같은 것 말이다. 이 문제는 쉽게 증명 가능하다.

0×n=0 이라는 성질을 이용할 것이다. 

0/2=0÷2 이다. 0÷2=?를 2를 곱하여 이항하면 0=2? 그런데 0=2×?가 되려면 ?는 0이다. 따라서 0/2=0

2/0=2÷0=? 양변에 0을 곱하면 2=0×?     ?=값이 없다. 가 된다!!!!!!!!!

0/0=0÷0=? 양변에 0을 곱하면 0=0×?     ?=값이 무수히 많다. 가 된다!!!!!!!!!!!!

여기 또다른 문제가 있다.  n⁰=1 왜 그럴까?

2¹=2 , 2²=4, 2³=8 이다. 2씩 곱해지는 것이므로 반대로 생각하면

2²=8÷2=4   

2¹=4÷2=2  

 2⁰=2÷2=1이 된다. 이 뿐만이 아니라 지수 법칙으로 증명이 되기도 한다.

a^m÷aⁿ=a^m-n이다.  왜 그런지 살펴 보면  

3⁴÷3은 (3×3×3×3)÷3=(3×3×3×3)×1/3=3×3×3=3³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n³÷n³=(n×n×n)×(1/n×n×n)=1이 된다.

0이 발견은 나서 음수의 발견의 시초가 되고

수직선으로 나타낼 수 있게 되어 나중에 좌표평면, 함수가 등장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