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 떄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급격히 늘었다. 그러면서 보드게임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수학을 좋아하는 여러분이라면 다들 해 봤을 것 같은데 그러면, 루미큐브는 어떻게 시작 되었을까?

루미큐브는 1930년, 루마니아 출신 유대인인 에브라임 헤르짜노가 이스라엘에서 고안해낸 보드게임이다.  당시 루마니아는 공산국가였기 때문에 카드게임이 금기시 되어 있었다. 이에 따라 루마니아 사람들에게는 카드게임이 아닌, 다른 놀이거리가 필요했던 상황. 헤르짜노는 주변 지인들과 많은 논의를 거치며, 루미큐브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루마니아에서 이스라엘로 이사하고, 그곳에서 루미큐브를 손수 제작하였다. 어느정도 제작되면, 근처 소규모 상점들에 판매를 시작하며 유명세를 탔다. 루미큐브는 2~4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현재는 전 세계 48개국에 24개 국어로 판매되는 글로벌 보드게임이 되었다.

<준비>106개의 숫자 타일 중 무작위로 7개씩 15묶음을 쌓으면 1개가 남는다. 각 플레이어는 15묶음중 2묶음을 가져간다. 

룰에 대해 간단히 적어 보자면, 시작은 처음내는 숫자의 합이 30이상이 되어야 한다. 

같은 색 끼리는 숫자가 연속으로 되어야 하고, 다른 색 끼리는 숫자가 똑같아야 한다. 얼굴 표시는 일명 조커라고 해서, 아무 곳이나 끼워 맞춰 넣을 수 있다. 1,1,1은 같은 숫자라 다른 색으로 낼 수 있다. 2,3,4는 같은 색의 연속 숫자이므로 낼 수 있다.